핵심 혐의는 테무가 조사관이 요청한 특정 정보와 문서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 집행위는 PDD홀딩스와 웨일코에 '이의제기서(Statement of Grounds)'를 보내 압수수색 당시 ▲EU 내 테무 활동의 조직·운영 관련 정보 ▲관련 IT 도구와 시스템 정보 등을 제공하지 않아 조사 진행을 방해했다고 밝혔다 .
이 혐의가 최종 확정되면 테무는 **연간 총 매출의 최대 1%**에 달하는 과징금을 물게 된다 .
이번 압수수색은 원래 테무가 중국 정부로부터 EU 역내 시장을 왜곡할 수 있는 '잠재적으로 왜곡적인 역외보조금(potentially distortive foreign subsidies)'을 받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광범위한 조사의 일환이었다 . EU는 2023년 도입된 FSR에 따라 비(非)EU 국가 정부의 재정 지원이 EU 역내 시장을 왜곡하는지 수사할 권한을 갖고 있다.
테무는 EU의 이번 결정을 전면 부인했다. 회사 대변인은 "예비결정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불공정 보조금 수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 테무는 압수수색 당시 충분히 협조했으며, 자체 비즈니스 모델은 정부 보조금이 아닌 효율성에 기반한다고 주장했다 . 테무는 최종 결정 전까지 이의제기서에 대한 답변 기회를 갖는다.
테무는 EU에서 약 **1억 3천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해 주요 이커머스 플레이어로 자리 잡았다 . 이 같은 성장세는 동시에 강력한 규제 감시를 불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