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The Information》(이후 로이터·CNBC 재확인)은 상하이의 한 국영기업이 中 자체 기술로 개발한 몰입형 DUV 리소그래피 장비의 양산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장비의 첫 인도처는 SMIC, 화홍반도체, CXMT로 알려졌다 .
물론 생산 규모는 극히 초기 단계다. 2026년 약 5대, 2027년 약 20대를 목표로 한다. 이는 ASML이 2025년에만 131대의 몰입형 DUV 장비를 출하한 것과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 업계는 중국산 장비가 ASML보다 4세대가량 뒤처진 것으로 평가했지만, '상징적 충격'은 컸다.
핵심 포인트: 미국의 수출 통제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반도체 핵심 장비 생산에 첫발을 내디뎠다는 신호는 '中이 결국 기술 자립에 성공할 것'이라는 공포를 시장에 심어줬다.
두 악재가 겹친 7월 28일, 한국 증시는 직격탄을 맞았다.
| 지수/종목 | 변동폭 | 비고 |
|---|---|---|
| 코스피 | -10.84% (장중 최대 11%↓) | 서킷브레이커 발동 (20분 매매 중단) |
| 삼성전자 | -13.17% | - |
| SK하이닉스 | -13.23% | 실적 실망감까지 반영, 추가 하락 |
| 마이크론 | -9% | 글로벌 동반 하락 |
|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 2026년 8번째 발동 | 이 중 5회는 반도체 관련 뉴스가 직접 원인 |
전문가들은 이번 매도세가 기존에 쌓여있던 불안 요소들(2026년 상반기 60% 급등 후 고평가 논란, AI 투자 수익성 의문, SK하이닉스 실적 악화 )이 폭발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 개인투자자들의 공포에 의한 매도(패닉 셀링)가 낙폭을 더 키웠다 .
낙관론 (일시적 과잉 반응):
비관론 (구조적 위협):
2026년 7월 말의 반도체 대폭락은 단순한 단기 충격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CXMT의 IPO는 중국 메모리 반도체의 자본력 확보를, DUV 양산 소식은 기술 자립의 신호탄을 알렸다. 이미 불안했던 AI 테마와 SK하이닉스 실적 부진이 겹치면서 한국 증시는 직격탄을 맞았다.
당장은 '일시적 충격'이라는 평가가 우세하지만, 한국과 미국이 주도해온 반도체 공급망에 '중국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음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