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대 생산 자체가 머스크 보상 계획의 직접적인 조건은 아니다. 하지만 이는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의 보상과 연동한 '운영 규모'를 현실로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표다. 2018년 승인된 머스크의 오리지널 보상 패키지(현재 약 560억 달러 가치)는 '올 오어 낫싱(All-or-nothing)' 구조로, 시가총액과 운영 목표를 달성해야만 스톡옵션이 행사된다. 정해진 급여나 현금 보너스는 없다 .
2025년에 업데이트된 새로운 보상안은 더 높은 목표를 제시한다. 머스크는 로보택시 상용화, 완전자치주행(FSD) 구독 서비스 확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생산 등 야심 찬 목표를 달성해야 하며, 풀 패키지를 받으려면 테슬라 시가총액을 약 65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 수준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 1천만 대의 생산 기반은 FSD와 로보택시 수익 모델을 추진하기 위한 필수 인프라다.
판매 감소와 BYD의 부상
판매 부진의 주요 요인
머스크의 선택: 미래 기술에 올인
테슬라는 자동차 라인업을 대폭 개선하는 대신, 미래 기술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 로보택시 서비스,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구독,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차세대 성장 동력이자 머스크 보상 목표의 핵심이다 . 하지만 이러한 베팅이 본업인 자동차 판매 감소를 상쇄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