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는 루이지애나주 27.3조 원(273억 달러) 규모의 하이페리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전형적인 장부 외 재무구조를 적용했다. 2025년 10월, 메타는 이 프로젝트 전체를 사모펀드 운용사 블루아울 캐피털과의 조인트벤처로 이전했으며, 지분 20%만 보유하고 블루아울(지주회사명 '베니에 인베스터 LLC')이 80%를 소유한다. 이 구조를 실행하기 위해 '베니에'라는 단어를 포함한 7개의 델라웨어주 등록 법인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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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대차대조표에는 이 프로젝트와 관련해 **2조 3,700억 원(23.7억 달러)**의 투자만 기록됐으며, 나머지 약 25조 원의 부채는 투자자에게 보이지 않는다. 메타의 감사법인 언스트앤영(EY)은 이 회계 처리에 적신호를 켰다
. BIS는 이 구조를 전형적인 사례로 설명한다: 하이퍼스케일러가 소수 지분을 보유하고, 장기 운영리스 또는 용량 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때로는 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초기 자본 지출을 다년간의 운영비용으로 대체하면서 부채를 장부 밖에 유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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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는 2026 회계연도 3분기(2026년 3월 31일 마감 기준) 보고서에서 62조 9,000억 원(629억 달러)의 금융리스 부채를 보고했다. 이 금액은 명시적 장기 부채가 아닌 '기타 부채' 항목에 포함되어 있다. 2025 회계연도 10-K 보고서 기준 MS의 총 리스 관련 의무(운용리스 및 내재 이자 포함)는 **178조 7,000억 원(1,787억 달러)**에 달했다
. 아직 개시되지 않은 추가 데이터센터 리스는 **196조 6,000억 원(1,966억 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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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알파벳)은 타사가 소유한 데이터센터의 임차인이 채무 불이행 시 리스료를 대신 지급하는 43조 8,000억 원(438억 달러) 규모의 신용 보증을 제공했지만, 대차대조표에는 8,150억 원(8.15억 달러)의 공정 가치만 기록했다. 또한 알파벳은 에너지 거래상대방이 장기 납기 전력 장비를 주문할 수 있도록 7조 6,000억 원(76억 달러)의 금융 보증을 제공했다
. 이 보증 구조는 2025년 9월 6조 5,000억 원(65억 달러)에서 2026년 7월 44조 원(440억 달러)으로 7개월 만에 7배 가까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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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존가치 보증은 장부 외 완충 장치 역할을 한다. 무디스는 특히 AI 칩의 급속한 감가상각 주기를 고려할 때, 데이터센터 자산 가치가 하락하면 이러한 보증이 하이퍼스케일러에게 예상치 못한 자본 요청(capital call)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마존은 아직 대차대조표에 반영되지 않은 **106조 3,000억 원(1,063억 달러)**의 미래일자 리스 약정을 보유하고 있다. 오라클은 약 **260조 원(2,600억 달러)**의 유사한 미개시 리스 의무를 지고 있으며, 이는 5개 기업 중 가장 큰 단일 장부 외 익스포저이다
. 무디스는 이들 기업 전체의 리스 약정이 **1,200조 원(1.2조 달러)**로 급증했으며, 이 중 820조 원(8,200억 달러) 이상이 아직 개시되지 않은 리스, 즉 아직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것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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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가 2026년 3월 발표한 분기 리뷰 보고서(작성자: Egemen Eren, Ingomar Krohn, Karamfil Todorov)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약 18개월 만에 1,200억 달러(약 120조 원) 이상의 AI 컴퓨팅 부채를 장부 밖으로 조용히 이동시켰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알파벳은 2026년 1분기, 대규모 AI 자본 지출(CAPEX)이 주로 장부 외 경로를 통해 발생하면서 2004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했다. 한 법률 분석에 따르면 알파벳과 메타는 2026년에 각각 최대 28조 원(280억 달러)의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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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2026년 7월, 상호 연결된 AI 투자 간의 **'순환성'**에 대해 경고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은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SPV의 최대 고객, 금융 제공자, 지분 파트너 역할을 하여 얽히고설킨 익스포저를 만들고, 이는 경기 침체 시 손실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무디스는 특히 AI 지출이 아마존, 메타, 알파벳의 '신용도를 위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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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130조 원(2.13조 달러) 규모는 조사 보고서에 나타난 수치인 반면, 니혼게이자이 분석은 약 1,650조 원(1.65조 달러)으로 추정한다. 이 차이는 아마도 서로 다른 기준 시점과 분석 대상 금융 상품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일부 세부 데이터(오라클 CDS가 2008년 정점을 넘었다는 점, S&P 등급 강등, 알파벳의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 등)는 1차 문서보다는 2차 보도를 인용한 것이다. 모든 수치는 재무제표 분석에 기반한 추정치이며, 기업별 공시 기준이 달라 5개 기업 간 직접 비교가 어려울 수 있다.
결론: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메타, MS, 구글, 아마존, 오라클 등 5대 빅테크 기업이 SPV, 신용 보증, 금융리스, 잔존가치 보증, 미개시 리스 등을 이용해 조달한 '그림자 차입' 규모는 약 1,650조~2,130조 원으로 추정된다. BIS는 이를 시스템 리스크로 규정했으며, 오라클의 정크 등급 직전 강등, 2008년을 넘어선 CDS 프리미엄, 알파벳의 20여 년 만의 첫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 그리고 무디스의 '위험한 순환성' 경고 등 시장의 반응은 이미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