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의 볼라 티누부 대통령은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보낸 특별 사절단을 직접 만나는 것을 거부하는 초강수를 두며 외교적 긴장을 고조시켰습니다 . 로널드 라몰라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 장관이 이끄는 사절단은 케이프타운에서 발생한 나이지리아인 치카 이베의 고문 및 사망 사건에 대한 항의가 거센 가운데 7월 24일 아부자에 도착했습니다
. 티누부 대통령은 이들을 대신 외교부 장관과 만나도록 지시했으며, 일부 보도에 따르면 남아공이 핵심 양자 안보 협정을 비준하기 전까지는 만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 이는 남아공의 잇따른 폭력 사태에 대한 나이지리아의 깊은 불만을 보여주는 외교적 '면박'으로 해석됩니다.
HRW는 2026년 5월 20일 공식 보고서를 통해 남아공 자경단이 아프리카 및 아시아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폭력적인 외국인 혐오 공격을 자행하고 있으며, 경찰의 대응이 거의 또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보고서는 이러한 폭력을 'March and March' 운동과 직접적으로 연결지었습니다
.
HRW는 6월 29일 후속 보고서에서 요하네스버그에서 자경단이 집집마다 방문해 사람들을 끌어내는 등 난민과 망명 신청자들이 '괴롭힘, 위협, 폭행'을 당하고 있다고 상세히 기록했습니다 . 7월 10일에는 요하네스버그, 소웨토, 더반 등지에서 자경단의 공격이 더욱 격화되었다고 경고했습니다
.
남아공 당국은 불법 체류자에 대한 대규모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7월 1일 시위 당시 하루 만에 900명 이상이 체포되었으며 , 6월 30일 데드라인 이전에도 수천 명의 아프리카 국적 외국인들이 남아공을 이미 떠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 남아공 경찰은 현재까지 25,000명을 본국으로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
가나를 포함한 여러 국가들은 아프리카연합(AU) 및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차원에서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하고 해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여러 고위급 외교적 성명이 발표되었으며, 인권 침해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