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체제에서 애플은 대규모 타사 TV 라이브러리를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는 넷플릭스, 디즈니+, 맥스(Max)와 같은 경쟁사와 확연히 다른 선택이다. 2026년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에서 애플 서비스 부문 수장 에디 큐(팀 쿡의 전략을 실행하는 핵심 인물)는 애플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오리지널 프로그램과 영화로만 구축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하며, 큐레이션된 프리미엄 콘텐츠가 올바른 길이라고 믿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애플 TV+는 "가장 선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프리미엄·무광고 시청에서 강점을 보이는 반면 일상적인 습관적 소비에서는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팀 쿡의 핵심 신조는 양보다 질: 비교적 작은 카탈로그로, 꾸준히 고품질이면서도 과감한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