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는 마차도를 배제하고 디노라 피게라를 야권 수석 협상 대표로 적극 지명했습니다. 미국은 8년간의 망명 생활을 마치고 2026년 6월 카라카스로 돌아온 피게라를 야권 협상단 대표로 지목했습니다
. 이는 광범위한 패턴의 일환이었습니다.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주둔 미군 작전 초기부터 마차도를 지지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그녀가 '혼란'을 초래하고 과도 정부와의 관계를 복잡하게 만들 것을 우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2026년 6~7월, 미국 관리들은 마차도의 지진 피해 베네수엘라 귀환 시도를 '기괴한 정치적 쇼'라고 공개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
2026년 7월 22일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 보고서는 이번 협상을 "미국이 승리를 확고히 할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카운슬은 8월 1일 베네수엘라 과도 정부와 야권 대표들이 마두로 축출 후 "민주적 제도 강화를 목표로" 공식 대화를 시작할 것이며, 협상은 "민주주의로 가는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미국이 카라카스 정부를 민주적 이행으로 압박할 실질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협상을 구체적인 제도 개혁을 공고히 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이번 협상을 계기로 야권 내 분열이 뚜렷해졌습니다. 마차도는 7월 16일 자신이 "부르지도 통제하지도 않은" 대화를 평가하기 위해 연합 세력을 소집했지만 결국 주도권을 잃었습니다. 한편, 미국의 지원을 받는 피게라 주도 야권 세력은 협상을 추진하며 마차도의 강경파(벤테 베네수엘라 및 민주통합플랫폼)와 미국이 선호하는 협상 세력 간 공개적인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 뉴요커(New Yorker)는 마차도의 워싱턴 6개월 체류를 '좌절스러운 싸움'으로 묘사하며, 그녀가 구애하던 행정부가 결국 그녀에게 등을 돌리는 과정을 지켜봐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마차도는 2024년 대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8월 1일 협상을 거부하는 그녀의 공동 성명은 2024년 야권 대선 후보였던 에드문도 곤잘레스 우루티아와 함께 서명되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곤잘레스가 그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친마두로 정부와 이후 델시 로드리게스(Delcy Rodríguez) 과도 정부가 인정하지 않은 주장입니다
. 7월 26일 성명에 공동 서명함으로써 마차도는 곤잘레스를 합법적인 승자로 간주하며, 어떤 정권 교체든 그 위임을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