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불로 인해 최소 1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스페인 과달라하라 주의 콘데미오스 데 아바호(Condemios de Abajo) 마을에서 78세 남성이 불길에 휩싸여 숨졌습니다 . 앞서 스페인 지중해 연안에서 발생한 별도의 산불로는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20명이 실종됐으나, 이는 이번 프랑스-스페인 중부 산불과는 별개의 사건입니다
. 또한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같은 달 초 다른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3명이 순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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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지롱드 지역의 주요 산불은 7월 26일까지 42,000헥타르 이상을 태웠으며, 불길은 보르도 시내에서 불과 15km까지 접근했습니다 . 스페인 당국은 과달라하라/마드리드 산불을 '마드리드 역사상 최악의 화재'라고 부르며 수천 헥타르가 불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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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7월 24일, 산불이 마드리드 주거 지역을 위협하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 프랑스는 군 병력을 동원하고 EU 시민보호 메커니즘을 통해 국제 사회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 양국은 수천 명의 소방관과 공중 투하 항공기, 국제 지원 병력을 배치했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유일한 도로가 불길에 막힌 카페레 곶(Cap Ferret) 반도에서 주민들을 구출하기 위해 보트를 동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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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가뭄으로 남유럽 전역이 말라붙은 상태였습니다 . 강한 바람이 불길을 예측 불가능하게 만들고 산불 확산 속도를 높여 직접적인 진화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 산불이 계속 타오르는 가운데, 보르도 와인 산지는 새로운 폭염이 덮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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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역사상 처음으로, 남서부의 주요 산불이 파이로큐물로님버스(pyrocumulonimbus) — '불구름(fire cloud)' 또는 '적란운성 화재구름(cumulonimbus flammagenitus)' — 을 생성했습니다 . 산불 한가운데의 극한 지상 온도로 인해 과열된 공기가 급격히 상승하고, 차가운 상공의 기류와 만나면서 거대하고 연기 가득한 구름으로 응결되어 자체적인 바람과 번개를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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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름은 '대류성 화재'를 만들어내 불길이 끊임없이 방향을 바꾸며 사방으로 확산되고 예측 불가능한 여러 화선을 만들어냈습니다 . 소방관들은 이를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비유하며 직접적인 진화가 불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 이러한 유형의 구름은 일반적으로 캐나다, 호주, 북미에서 목격되며, 프랑스에서는 이번이 최초 기록이었습니다
. 소방 당국은 산불을 통제할 유일한 방법은 사흘 동안 내리는 폭우나 불길을 바다 같은 자연 장벽으로 유도하는 것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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