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4~5일 이스라엘군은 북가자에서 야간 공습을 통해 하마스 내부 보안 기관의 부국장을 포함한 하마스 고위 내부 보안 관계자 여러 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마스 측은 당시 공식적으로 사망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2026년 5월 6일 이스라엘 공습은 남부 칸 유니스 서부 알-마와시 지역 인근에서 차량을 타고 이동 중이던 하마스 경찰 마약 단속반 책임자 나심 알-칼라자니 대령을 표적으로 삼아 사망시켰고, 최소 1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026년 5월 23일에는 북가자 알-타왐 지역 경찰 초소가 이스라엘 미사일 2발에 피격되어 최소 5명의 경찰관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2026년 3월 15일에는 이스라엘 드론이 중부 가자 알-자와이다 입구에서 경찰 차량을 공격해 중부 가자 개입 및 공공질서 경찰서장 이야드 아부 유세프 대령 등 경찰관 8명이 사망했습니다.
가자지구 경찰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은 휴전 이후에도 전혀 멈추지 않았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2026년 1월부터 7월 중순까지 최소 35명의 경찰관이 12차례의 별도 공격으로 사망했습니다. 르몽드(Le Monde)는 휴전 첫 6개월 동안에만 33명의 경찰관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자지구 정부 미디어 사무소는 휴전 첫 6개월(2025년 10월~2026년 4월) 동안 2,400건의 이스라엘 휴전 위반을 기록했으며, 여기에는 경찰을 표적으로 한 수십 건의 공습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반 중 1,109건은 공습 및 기타 포격이었습니다.
**유엔 인권사무소(OHCHR)**는 가자 경찰에 대한 "반복적인 공격"과 "일상적인 표적 공격"을 언급하며, 경찰이 "평화와 재건 노력에 필수적"이라고 경고했습니다. OHCHR은 경찰관들이 교통 정리를 하거나 거리와 번화한 시장을 순찰하다가 살해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무소는 이러한 "조직적인 표적 공격"이 "시민 및 공공 질서의 붕괴"를 초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분석에 따르면, 유엔은 이러한 패턴이 잠재적으로 전쟁 범죄의 법적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분석가들과 하마스 관계자들은 이번 공습이 단순한 보안 작전이 아니라 가자지구에서 민간 통치 체계를 참수하려는 조직적인 시도라고 주장합니다. 알자지라는 "정치·전략 분석가들은 이러한 일상적인 침공이 고립된 보안 작전이 아니라, 법 집행관, 의료 전문가, 정부 관리, 지식인을 살해하려는 계산된 패턴의 일부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입장: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연계된 보안군을 표적으로 삼는 이유가 이들이 민간 경찰이 아니라 무장 단체의 군사 기반 시설의 일부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스라엘군(IDF)은 더 많은 인질 석방을 거부하고 군사 능력을 재건하고 있다는 하마스의 휴전 위반에 대응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러한 공습을 휴전 위반에 대한 "필요한 대응"이라고 규정합니다.
하마스의 입장: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휴전 협정을 위반하고 민간인과 공무원에 대한 군사 공격을 확대하고 있다고 비난합니다. 하마스 대변인 하젬 카셈은 하마스가 휴전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중재국들이 이스라엘이 의무를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하마스는 군사 능력을 재건하고 있다는 이스라엘의 주장을 지속적인 공습을 정당화하기 위한 구실이라고 일축합니다.
독립 기관 및 유엔 평가: 영국 외무부 게시판은 휴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과 공습이 가자지구에서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휴전이 "완벽과는 거리가 멀다"며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양측은 휴전 발효 후 "며칠 만에" 서로를 불이행자로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휴전 이후 국제 중재는 제한적인 진전만을 보였습니다.
평화 위원회(Board of Peace, 미국 주도): 트럼프 행정부가 후원하는 평화 위원회는 원래의 포괄적인 가자 재건 계획을 남부 가자의 제한된 시범 사업으로 축소했습니다. 이는 200만 명의 이재민 중 일부를 위한 임시 캠프를 설치하는 것으로, 2026년 말 이전에는 실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6년 7월 초 키프로스에서 열린 평화 위원회 회의는 '재시동'으로 불렸지만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올해 4월 한 특사는 하마스와의 대화가 "쉽지 않으며", 계획이 "빠른 진전"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카이로 휴전 회담(이집트, 카타르, 터키): 중재국들은 하마스의 단계적 군축과 이스라엘의 단계적 가자 철수를 제안했습니다. 하마스는 제안된 16개 항목 중 15개를 수락했지만 군축 조항은 제외했으며, 이것이 핵심 쟁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2026년 6월 회담은 이 문제로 인해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미국-하마스 직접 대화: 미국은 휴전 이후 2026년 4월 하마스와 첫 직접 대화를 가졌으며, 이는 중요한 외교적 변화였으나 후속 조치는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됩니다.
전망: 중재국들은 2026년 가을 이스라엘 총선 전에 돌파구가 마련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합니다. 유엔 가자지구 고위 대표는 2026년 5월 안전보장이사회에 "가시적인 회복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상황은 널리 '전쟁도 평화도 아닌' 상태로 묘사되며, 종말이 보이지 않는 취약하고 폭력적인 현상 유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