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대형 투자자)들은 7월 중순까지 2주 동안 약 27만 BTC(약 167억 달러 상당)를 집중 매집하며 약세장에서 흔들리는 투자자들의 물량을 흡수했다 . 글래스노드 데이터는 여러 지갑 그룹에서 광범위한 매집이 일어나고 있으며, 장기 보유자들도 다시 순매수로 전환했음을 보여준다
. 동시에 손실 상태의 공급량 비중이 50%를 넘어선 지 약 50일이 지났다. K33 리서치에 따르면 이 지표는 역사적으로 약세장 저점이 평균 약 49일 이내에 도래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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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최소 다섯 가지 역사적 사이클 지표(밸류에이션, MVRV Z-점수, LTH 공급량 우위, 손실 공급량 지속 기간, 거래소 보유량 감소)가 동시에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이러한 동시다발적 신호는 과거 사이클 전환점을 앞두고 나타난 바 있다 .
피델리티 디지털 자산(Fidelity Digital Assets) — 피델리티는 LTH 공급량이 1500만 BTC에 육박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그중 40%가 손실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는 정교한 투자자들의 비범한 신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한다 . 또한 비트코인이 약 4년 주기로 저점을 형성해 온 역사적 패턴(마지막 저점: 2022년 11월)에 기반해, 이번 사이클이 유지된다면 2026년 11월경 바닥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 피델리티는 현재 온체인 지표들이 과거 사이클의 항복 수준에 근접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가치 중심의 매수가 보상받았던 바로 그 지점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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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Grayscale) — 그레이스케일의 리서치 책임자 잭 팬들은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자제하고 경제 성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비트코인이 이미 바닥을 찍었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 그러나 동시에 전통적인 4년 사이클 모델을 따른다면 더 하락할 가능성도 경고한다. 이 모델에 따르면 2026년 9월이나 10월경 현재 가격 대비 약 15% 낮은 수준(약 53,000~55,000달러)에서 저점이 형성될 수 있다
. 그레이스케일의 시각은 조건부적이다: 사이클 타이밍 관점에서는 현재가 매수 구간이지만, 거시경제적 확인(연준의 추가 긴축 없음)이 결정적 요소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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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웍스 리서치(Blockworks Research) — 블록웍스 리서치는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 메커니즘 변화에 주목한다. 과거 마이크로스트래티지(현 Strategy)는 저금리 전환사채로 비트코인을 매수했지만, 최근에는 고비용 우선주와 희석 효과가 있는 주식 발행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매수가 '지속적'이지만 구조적으로 더 비싸졌음을 의미한다 . 블록웍스는 현재 58,000~64,000달러 구간을 **'변곡점 구간'**으로 본다. 이는 고래들의 매집 패턴과 연준 금리 인상이라는 거시적 상한선이 충돌하는 지점으로, 인내심 있는 자본을 위한 경계가 분명하지만 실행 가능한 매수 구간을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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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는 2026년 6월 17일 FOMC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이는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의 첫 회의였다 . 충격적이었던 점은 점도표(Dot Plot)가 매파적으로 전환되어, 중간값 정책위원들이 2026년 말까지 금리 인하 대신 인상을 전망한 것이다
. 인플레이션은 에너지 공급 충격으로 인해 '높은 수준'이라고 묘사됐으며, 연준은 연말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 로이터 경제학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다수는 연준이 2026년 남은 기간 동안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며, 시장의 두 차례 인상 기대를 무색하게 했다
. 이러한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인플레이션) 환경 — 지속적인 물가 상승, 둔화하는 성장, 당장의 금리 완화 기대감 부재 — 은 위험 자산 전반을 억누르지만, 동시에 장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공급량이 고정된 비트코인 같은 자산의 가치를 재확인시켜주는 요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