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후티 군사 대변인 야히야 사레(Yahya Saree)는 사우디 유조선 ‘엔셀리아(Encelia)’와 ‘라일라(Layla)’ 가 홍해를 항해하던 중 "봉쇄 결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피격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해운 안보 소식통은 사우디 국적 유조선 엔셀리아가 미사일에 맞았다고 확인했습니다
. 이는 최근 몇 달 사이 상선에 대한 첫 번째 공격으로, 후티의 사우디 해양 이익 공격이 급격히 확대되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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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후티 반군은 즉시 발효를 선언하며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금수 조치’ 또는 해상봉쇄를 단행했습니다 . 이들은 예멘에 대한 사우디 주도 동맹의 봉쇄와 전주 사나 국제공항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모든 사우디 관련 선박의 바브엘만데브 해협(Bab el-Mandeb Strait) 통행을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후티는 선박 회사에 이메일을 보내 사우디 항구에서 화물을 싣거나 내리지 말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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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홍해 해상 위기는 현재 진행 중인 미·이란 전쟁과 분리할 수 없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의 사우디 유조선 공격은 미군이 12일 연속 이란을 공습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 이란은 후티에 대해 "홍해 석유 수출로를 차단할 준비를 하라"고 요청하며, 미군과 동맹국에 대항하는 다중 전선 전략의 일환으로 이들을 활용해 왔습니다
. 후티의 홍해 캠페인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함께 두 번째 주요 해상 차단선을 열어, 걸프만과 홍해를 통한 글로벌 석유 흐름을 동시에 질식시키는 효과를 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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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위협은 국제 유가를 급등시켰습니다:
이번 교전은 이미 취약했던 예멘 평화 노력에 치명타를 입혔습니다. 오만과 유엔(UN) 의 중재로 진행되던 사우디와 후티 간 외교적 진전은 유조선 공격 이전에도 "진전이 더뎌지고 있었다" 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후티가 지난 7월 13일 사우디의 사나 공항 공습에 보복해 미사일을 발사한 사건은 사우디-예멘 국경에서 수년간 이어지던 비교적 평화를 깨뜨렸습니다
. 이후 해상봉쇄 선언, 유조선 공격, 그리고 사우디의 호데이다 공습까지 이어지면서 양측 모두 확전을 선택했고, 단기간 내 협상 재개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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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데이다 항구는 이미 세계 최악의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는 예멘의 구호품, 식량, 연료의 주요 반입 창구입니다 . 항구 인프라가 손상되거나 지역에서 교전이 재개될 경우, 수백만 예멘 국민이 필수 물자 공급에서 차단될 위험에 처합니다. 사우디 주도 동맹은 항구가 계속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후티는 사우디가 민간 통신 시설을 공격했다고 비난하며 이번 공습을 "큰 어리석음"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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