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의 2분기(4~6월) 실적은 주요 지표에서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뛰어난 실적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시선은 지출 전망에 고정됐습니다.
이는 알파벳이 단기 현금 창출보다 AI 인프라 구축에 전략적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 그 규모가 연간 2,000억 달러에 육박한다는 의미입니다.
알파벳의 실적 발표 자료와 애널리스트 코멘트에서 젬나이 4(Gemini 4) 는 지출 정당성의 핵심에 있었습니다.
즉, 젬나이 4는 지출의 정당성(실제 매출과 사용량 증가를 견인)이면서도 지출을 가속화해야 하는 이유(수요가 공급을 초과)이기도 합니다.
월가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대부분은 여전히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했지만, CAPEX 부담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줄줄이 낮췄습니다.
| 증권사 | 조치 | 신규 목표주가 | 투자의견 | 출처 |
|---|---|---|---|---|
| 바클레이스 | 목표 상향 | 425달러 (기존 405달러) | 비중확대(Overweight) | |
| JP모건 | 목표 하향 | 420달러 (기존 460달러) | 비중확대(Overweight) | |
| 캔터 피츠제럴드 | 목표 하향 | 미공개 | 긍정적(Bullish) | |
| 레이먼드 제임스 | 목표 하향 | 미공개 | 긍정적(Bullish) | |
| 로스 캐피탈 | 목표 상향 | 440달러 (기존 435달러) | 매수(Buy) | |
| 에버코어 ISI | 재확인 | 420달러 | 아웃퍼폼(Outperform) | |
| UBS | 목표 하향 | 379달러 | 중립(Neutral) | |
| 파이퍼 샌들러 | 목표 하향 | 미공개 | N/A |
시장은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알파벳 주가를 벌했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의 핵심 갈등은 명확합니다.
알파벳은 젬나이 4와 클라우드 AI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스스로를 강화하는 수익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는 베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시장은 그 대가가 현금 소모 속도를 정당화할 만큼 빠르게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