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명칭은 **London Stock Exchange 24 (LSE 24)**입니다 . 이는 기존 메인 마켓과는 별개의 주문장(order book)과 거래 플랫폼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기존 메인 마켓(현재 런던 시간 기준 오전 8시~오후 4시 30분 운영)은 그대로 유지되며, LSE 24는 메인 마켓의 운영 시간을 단순히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거래 세션을 제공하는 개념입니다 .
LSE 24는 **주 5일, 24시간 체제(24/5)**로 운영됩니다. 구체적으로는 런던 시간 기준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50분까지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 여러 보도에 따르면, 오후 6시 30분부터 7시까지 30분간의 일시 중지 시간이 있어 장 마감 정산(end-of-day processes) 처리를 진행합니다 . 이 플랫폼은 메인 거래소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구조입니다 .
출시는 두 단계로 계획되었습니다:
LSE 24에서 가장 먼저 거래되는 자산군은 **상장지수상품(ETP)**입니다 . 여기에는 영국 및 미국 시장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포함됩니다 . 이 플랫폼은 디지털, 알고리즘, 에이전틱(agentic) 거래 전략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ETP 다음 단계로는 **주식(개별 종목)**이 지목되었습니다 . 이 플랫폼은 LSEG의 멀티에셋 거래 기술 위에 구축되어 향후 더 다양한 자산군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
LSE 24의 출범은 글로벌 거래 시간 연장 경쟁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요 미국 거래소들도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LSE의 이번 발표는 미국으로의 상장 이탈(US exodus)을 막고 런던 시장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
LSE 24는 LSEG Markets Technology Exchange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는 LSEG의 멀티에셋, 멀티마켓 거래 시스템으로, 고성능, 복원력 및 확장성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 또한 LSEG는 별도로 **디지털 정산 하우스(LSEG DiSH)**를 출시하여 연중무휴(24/7) 즉시 교차 네트워크 정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LSE와 미국 거래소들의 이러한 움직임의 주요 동인은 암호화폐 시장이 만들어낸 투자자들의 변화된 기대치입니다. 암호화폐는 24시간 365일 거래가 가능합니다 . 한 분석은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월스트리트가 암호화폐의 유일한 진정한 장점인 '잠들지 않는 시장'을 따라잡으려 하고 있다" . 이러한 움직임은 수수료 없는 앱을 사용하는 개인 투자자와 연속적인 시장 접근의 혜택을 보는 알고리즘/에이전틱 거래 전략의 수요 증가에 의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