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건은 2026년 1월 위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으며, 6월에는 4기라는 사실을 직접 밝혔습니다 . 가족은 다음과 같은 심경을 전했습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슬픔과 함께 케빈 키건이 7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음을 알립니다. 전 잉글랜드 선수이자 감독이었던 그는 암과 싸워왔으며, 마지막 순간에는 아내와 딸들이 곁을 지켰습니다."
또한 가족은 키건이 "많은 사랑을 받은 남편, 아버지, 할아버지"였다며 의료진의 헌신적인 치료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 그는 자신의 4기 암 진단을 공개한 지 불과 7주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
키건은 뛰어난 드리블, 결정력, 제공권 장악 능력으로 ‘킹 케브(King Kev)’라는 별명을 얻으며 당대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습니다 .
리버풀을 떠난 후에는 함부르크 SV, 사우샘프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
키건의 감독 경력도 선수 시절 못지않게 화려했습니다. 공격적인 축구 철학과 팬들과의 강한 유대감으로 유명했습니다.
비보가 전해지자 전 세계 축구계와 영국 왕실까지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축구협회(FA) 등 그의 전 소속팀들은 일제히 성명을 내고 그의 업적을 기렸으며,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는 공식 추모 공간이 마련되지 못했음에도 팬들이 꽃과 스카프를 두고 가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