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밤 우크라이나 전역을 향해 총 41기의 미사일과 125기의 드론을 발사했으며, 주요 목표는 수도 키이우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40기 이상의 다양한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대부분이 키이우를 겨냥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폭발음은 도시 전역에서 울려 퍼졌으며, 공습은 약 5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키이우 당국은 최소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일부 초기 보도(자유유럽방송,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에서는 16명의 부상자를 보도했지만,
RBC-우크라이나와 더 뉴 인디언 익스프레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8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구조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업데이트된 수치로 보입니다.
공습으로 인한 화재는 스뱌토신스키, 셰우첸키우스키, 솔로먄스키, 데스냔스키, 드니프로 등 5개 구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주거용 건물, 사무실, 기숙사, 슈퍼마켓, 그리고 여러 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스뱌토신스키 구역의 불타는 민가에서 4명을 구조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 밤, 러시아는 전면전 이후 키이우를 겨냥한 가장 큰 탄도미사일 공격 중 하나를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리 시비하 외무장관은 이번 공격이 전쟁 시작 이후 키이우에 단일 공격으로는 가장 많은 수의 탄도미사일이 발사된 경우라며, "우크라이나 수도에 대한 잔혹한 테러 공격"이라고 규탄했습니다.
7월 19일의 공습은 2026년 7월 한 달간 키이우를 향해 격화된 탄도미사일 공세의 일부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에 따르면, 7월 초 이후 수도권에서만 6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7월 중 키이우를 겨냥한 주요 공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러한 공격이 큰 피해를 내는 결정적인 요인은 탄도미사일에 대한 유일한 신뢰할 수 있는 방어 수단인 미제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의 심각한 부족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우크라이나가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이 거의 바닥났다"고 보도했으며, 7월 6일 공격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 23발을 단 한 발도 요격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역시 해당 공습에서 우크라이나 공군이 탄도미사일을 하나도 요격하지 못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탄도미사일은 드론이나 순항미사일에 비해 근본적으로 요격이 더 어렵습니다. 시속 4,800km가 넘는 극초음속으로 가파른 궤적을 따라 비행하기 때문에 방어 측은 단 몇 초 만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드론이나 아음속 순항미사일은 나삼스(NASAMS), 아이리스-T(IRIS-T), 그리고 기관포 기반 시스템 등 더 다양한 체계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요격 성공률은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의 가용 여부에 따라 매우 불규칙하게 나타났습니다.
핵심 문제는 명확합니다: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공급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자체적으로 패트리엇 미사일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부여했지만, 실제 생산까지는 수년이 걸릴 전망입니다. 블룸버그는 우크라이나가 이전에는 대규모 탄도미사일 공세의 약 3분의 1을 요격했지만, 요격 미사일 재고가 바닥나면서 그 비율이 급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