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선물은 **2026년 7월 20일 UTC 09:00(한국시간 17:00)**에 SPCXUSD1 무기한 선물 계약을 상장한다 . 주요 사양은 다음과 같다.
이번 상품은 바이낸스가 지난 6월에 이미 상장 및 조정을 거친 SPCXUSDT 프리IPO 무기한 선물에 이은 두 번째 SpaceX 파생상품 라인업 확장이다 . 유럽 경제 지역(EEA) 사용자는 MiCA 규정의 영향으로 승인되지 않은 스테이블코인 거래 시 제한을 받게 된다 .
SPCXUSD1은 단순한 새로운 거래 도구가 아니다. 이는 정산 자산으로서 USD1의 채택을 주도하고, 바이낸스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간의 공생적 상업 관계를 심화시키려는 의도적인 조치다 .
바이낸스는 USD1의 지배적인 수탁자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아캄(Arkham)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초 기준 바이낸스 지갑에는 USD1 공급량(54억 달러)의 약 **87~89%**가 보관되어 있으며, 이는 다른 주요 스테이블코인에서는 볼 수 없는 집중도다 . 포브스는 바이낸스가 총 54억 달러 중 47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USD1은 트럼프가 지지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아들들이 공동 창업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발행했다. 블룸버그는 이 벤처가 2026년에 USD1으로 약 1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며, 그중 일부는 바이낸스와의 판촉 계약 덕분이라고 보도했다 . 이 스테이블코인은 2025년 3월에 출시되었으며, 미국 국채 및 현금 등가물로 뒷받침된다 .
바이낸스는 2025~2026년 동안 체계적으로 USD1의 위상을 높여왔다:
이러한 관계 강화는 2025년 10월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를 사면한 이후에 이뤄졌다 . 여러 매체는 사면 이후 바이낸스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간의 재정적 관계가 심화되었음을 보도했다 . 바이낸스 CEO 리차드 텡은 바이낸스가 트럼프 관련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도왔다는 주장을 부인하며, MGX가 USD1을 사용하기로 한 결정은 MGX의 결정이라고 밝혔다 .
SPCXUSD1을 USDT나 USDC 대신 USD1으로 정산함으로써, 바이낸스는 사실상 USD1을 핵심 파생상품 인프라에 내장시키는 셈이다. 이는 단순히 현물 거래 쌍을 제공하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다. 이는 USD1을 증거금 및 정산 통화로 제도화하며, 이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수익과 트럼프 가문의 암호화폐 자산에 직접적인 이익을 가져다준다.
스페이스X(SPCX)는 2026년 6월 12일 사상 최대 규모의 IPO를 통해 상장했지만, 이후 주가는 극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 이정표 | 날짜 | 가격 / 세부 내용 |
|---|---|---|
| IPO 가격 결정 | 2026년 6월 11일 | 주당 135달러, 750억 달러 조달, 시가총액 약 1.77조 달러 |
| 첫 거래(시초가) | 2026년 6월 12일 | 주당 150달러 |
| 첫날 종가 | 2026년 6월 12일 | $160.95 (상장일 +19%, 시가총액 약 2.1조 달러) |
| 사상 최고가 | ~2026년 6월 16일 | $225.64 |
| IPO 이후 하락 시작 | 2026년 6월 23일 | 150달러 아래로 일시 하락; 3일간 약 6,000억 달러 시총 증발 |
| 시초가 아래로 하락 | 2026년 7월 8일 | 148달러로 마감, 시초가 150달러 밑돌아 (나스닥100 편입에도 불구) |
| IPO 가격 근접 | 2026년 7월 14일 | $136.08에 마감, IPO 가격 135달러보다 1달러 높음 |
| 사상 최저치 (IPO 아래) | 2026년 7월 16일 | 장중 $132.75까지 하락, $135.27에 마감 |
가장 최근 보고서(7월 1617일) 기준, 스페이스X 주가는 IPO 가격 135달러 아래인 132136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 불과 한 달 전 기록한 225.64달러 대비 크게 하락한 수치다 . 2.1조 달러 시가총액에서 약 절반 수준으로 급락한 것은 IPO 이후 차익 실현과 회사 가치 평가에 대한 시장의 회의론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IPO 전에 회사가 "상당히 과대 평가되었다"고 경고한 바 있다 .
트레이더에게 SPCXUSD1은 암호화폐 네이티브 형식으로 스페이스X 주가 움직임에 대한 레버리지 노출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연중무휴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최대 25배 레버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 계약은 USD1으로 정산되므로, 트레이더는 거래를 위해 트럼프 관련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거나 매수해야 한다.
이 상품은 또한 토큰화된 전통 금융(TradFi) 상품을 확장하는 바이낸스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주식과 유사한 노출을 무기한 선물 형식으로 제공한다 . 계약은 시장의 스페이스X 노출도를 반영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스페이스X 무기한 선물 가격 발견의 대상이 된다 .
IPO 이후 주가가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하며 변동성이 큰 스페이스X 실적을 고려할 때, SPCXUSD1 계약은 스페이스X 거래의 양방향(상승 및 하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