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직접적인 법적 대응은 네덜란드에서 나왔습니다. 네덜란드 법원은 2026년 6월 집단소송 청구를 인정했으며, 첫 심리는 2026년 6월 29일에 열렸습니다 .
제소자: 네덜란드 소비자 비영리 단체인 '스티흐팅 마사샤데 & 콘수멘트(SMC)'가 약 170만 명의 네덜란드 플레이스테이션 이용자를 대표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핵심 주장: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의 모든 판매에 부과하는 30% 수수일, 이른바 '소니 세금(Sony tax)' 은 일반 소매 디스크 게임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SMC는 물리적 디스크라는 대안이 사라지면 이 30% 수수료가 결국 게임 가격을 부풀릴 수밖에 없다고 주장합니다 . 이 소송은 약 4억 5700만 달러(4억 유로)의 손해배상을 요구합니다 . SMC는 디스크 생산 중단 결정이 '소니의 항변 근거를 본질적으로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그동안 30% 수수료를 견제해온 유일한 가격 경쟁 수단(소매 디스크)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
소송에서 인용된 가격 근거: 네덜란드 소비자들은 디지털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 대해 물리적 복사본보다 평균 47%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실제로 PS5 패키지 게임이 디지털 버전보다 수십 유로 저렴한 경우가 일반적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
SMC 의장 루치아 멜헤르츠는 단체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습니다. "물리적 디스크의 종말은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사고팔 수 있는 마지막 장소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디스크가 없으면 중고 시장도 사라집니다" .
2026년 7월 13일 기준, 멕시코 국회의원 2명이 멕시코 국가 반독점 위원회에 정식 반독점 불만을 제기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아직 공식 접수는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
제소자: 시민운동당(Movimiento Ciudadano) 소속 연방 하원의원 이라이스 레예스와 루이스 도날도 콜로시오 상원의원 .
주장: 소니의 디스크 폐지 결정은 전체 게임 시장을 소니의 폐쇄적인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집중시켜 소비자, 독립 소매상, 게임 개발자에게 해를 끼치는 독점을 창출한다는 것입니다 . 레예스 의원은 소니의 행위를 '독점적'이라고 규정하며 법률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콜로시오 상원의원은 이 조치가 현지 소매상을 해치고 중고 시장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이 소송들은 2026년 7월 디스크 발표 이전에 제기되었지만, 여전히 진행 중이며 디스크 단계적 폐지가 유일한 경쟁 가격 기준점을 제거함에 따라 새로운 의미를 얻고 있습니다.
여러 매체는 게임 소매상과 업계 단체들이 이 결정을 비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들은 이것이 소매 경쟁을 없애고 중고 게임 시장을 파괴한다고 주장합니다 . 로이터 통신 등은 소매상들이 물리적 게임 판매가 사라짐에 따라 상당한 수익 손실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이 청원 자체는 캐나다 독립 게임 소매상의 CEO인 제이드 피어스가 시작했습니다 .
2026년 7월 중순 현재, 소니는 네덜란드 집단소송, 멕시코 반독점 제소, 기존 영국/미국 소송, 또는 청원에 대해 어떠한 공식 성명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 회사의 유일한 대외 커뮤니케이션은 7월 1일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 게시물로, '소비자 선호도' 외에는 자세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
소니가 계획대로 디스크 생산을 중단한다면, 2028년 1월 이후 출시되는 신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은 디지털 다운로드 또는 디스크 없이 다운로드 코드만 들어있는 박스로만 판매됩니다 . 이는 게임 디스크를 사고팔거나, 교환하거나, 빌려주거나, 되팔 수 있는 능력을 완전히 상실시키고, 물리적 소매점이 제공하던 경쟁적 가격 압력도 사라지게 만듭니다. 위에서 언급된 법적, 규제적 도전들은 이 결정을 번복하거나, 결과적으로 발생할 더 높은 가격에 대해 소비자에게 보상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