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물가 하락의 공통 요인: 에너지 가격 상승세 둔화입니다. 독일의 에너지 물가 상승률은 5월 6.6%에서 6월 3.4%로 낮아졌으며, 특히 자동차 연료 가격 상승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 프랑스 역시 석유 제품 가격의 급격한 하락이 주효했습니다
. 프랑스의 CPI는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 대비 0.2%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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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의 6월 물가 상승률 잠정치는 2.8%로, 5월(3.2%)과 시장 전망치(3.0%, 로이터 조사)를 모두 밑돌았습니다 . 유로스타트는 지난 7월 1일 이 같은 잠정치를 발표했습니다
.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 상승률은 2.6%에서 2.4%로 둔화됐습니다
.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3.5%에서 3.2%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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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향후 통화정책 방향이 들어오는 데이터에 달려있다고 밝혔습니다. 6월 의사록에 따르면, ECB는 거의 세 차례의 금리 인상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나, 정책 입안자들이 아직 '승리 선언'을 하기에는 이르다고 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ECB는 최근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지난 6월 10~11일 회의에서 ECB는 중동 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이유로 예치금리(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습니다 .
7월 동결이 유력한 시나리오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 6월 말 예상치 못한 에너지 가격의 빠른 하락은 "ECB 정책 입안자들의 다음 달 금리 인상 압력을 더욱 완화시켰다"고 로이터 통신은 ECB 관계자 4명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 예상치를 밑돈 6월 물가 데이터는 "ECB의 단기 금리 인상 압력을 완화시켰습니다"
. 7월 23일 회의를 앞두고 시장은 금리 동결 확률을 82%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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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9월이나 10월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란 전쟁이 에너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억제하기 위해 ECB가 향후 1년 이내에 약 두 차례 더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스코샤은행(Scotiabank)은 ECB가 7월 또는 9월에 0.25%포인트 추가 인상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으며, 3차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 로이터는 7월 9일 보도에서 "이후 인상 근거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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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관계자들은 여전히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분데스방크(독일 중앙은행) 총재 요아힘 나겔은 6월 회의 후 "정책 입안자들이 7월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결정을 내리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 ECB의 6월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가이던스 제공을 자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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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독일과 프랑스의 에너지 가격 하락 주도 물가 둔화는 예상보다 가팔랐고, 이로 인해 ECB의 7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9월이나 10월 추가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지만, 이는 유가 하락세가 지속될지, 그리고 근원 물가와 서비스 물가가 얼마나 끈질기게 버틸지에 달려 있습니다. 7월 23~24일 양일간 열리는 ECB 회의와 이후 기자회견이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