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GC는 이란의 외교적 선택지를 좁히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026년 4월 ISW(전쟁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IRGC 사령관 아흐마드 바히디 준장과 그의 측근들은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실용주의' 관료들이 보다 유연한 협상 자세를 취하려는 시도를 반복적으로 차단했습니다. 바히디는 이 내부 권력 투쟁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이며, 갈리바프가 노선을 바꿀 만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완고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IRGC 계열 매체(파르스 통신)**는 2026년 5월, 미국이 유연성을 보이지 않으면 협상이 실패할 것이라고 예고하면서도, 이란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아 사실상 외교적 여지를 좁혔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2026년 6월 17일 미국과 서명한 '이슬라마바드 MoU'(14개 항목의 기본 협정)에 대한 내부 비판에 직면하여 이를 방어해야 하는 어려운 입장에 처했습니다. 그는 이 협정이 "모즈타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의 완전한 협의 및 국가최고안보회의의 지지 아래" 이루어졌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습니다
. 페제시키안은 이 협정을 '외교적 성과'로 규정하고 미국이 의무를 이행할 때만 이란도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경고하며, 트럼프의 군사적 압박을 '비이성적인 허세'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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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분열을 부추기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아마도 알리 하메네이가 누렸던 막강한 권위를 가진 지도자가 없다는 점일 것입니다. 블룸버그는 2026년 3월 초, 하메네이를 계승한 전시 평의회가 "정치 파벌 간의 분열을 드러내고 있으며" 합의를 강제할 수 있는 단일 인물이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RFE/RL과 전쟁연구소(ISW)가 인용한 다수의 분석가들은 하메네이만큼의 권위를 가진 최고지도자가 부재하기 때문에 전쟁과 평화에 대한 분파 간의 논쟁이 내부적으로 해결되기 더 어려워졌다고 평가합니다. MoU에 대한 초강경파의 거부와 IRGC의 방해 공작은 타협의 여지를 줄이고, MoU의 허술한 조건이 붕괴될 경우 군사적 대치로 돌아갈 가능성을 더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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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는 하메네이 사망 이후, 이란 지배 체제 내에서 미국 외교와 전쟁 전략을 둘러싼 공개적인 분열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줍니다. 2026년 3월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승계는 아버지가 가졌던 절대적 권위를 회복시키지 못했으며, 2026년 7월 현재까지 기관 간 내부 투쟁은 계속해서 격화되고 있습니다. 전문가회의 내부의 공개적 분열, IRGC의 유연성 차단, 페제시키안의 MoU 수세적 방어, 그리고 통합된 권위의 부재가 추가 군사 대치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가들의 경고는 모두 잘 뒷받침된 사실이며, 이 이슬람 공화국이 진정으로 취약한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