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상장일에 일론 머스크는 인류 최초로 순자산 1조 달러(약 1400조 원)를 넘어섰습니다. 블룸버그 집계 기준 약 1조 1100억 달러(약 1554조 원) 였으며, 포브스는 장중 최고 1조 4500억 달러(약 2030조 원)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습니다
. 그의 재산은 스페이스X 지분 약 42%와 테슬라 지분 약 20%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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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만에 글로벌 기술주 매도세가 머스크의 재산에서 3630억 달러(약 510조 원)를 증발시켰습니다 . 6월 24일 기준 그의 순자산은 블룸버그 기준 약 9570억 달러(약 1340조 원), 포브스 기준 약 9702억 달러(약 1360조 원) 로 떨어졌습니다
. 하락의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펜하이머는 글로벌 증권사 중 처음으로 스페이스X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며 '시장 수익률 상회(Outperform)' 등급과 목표 주가 19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6월 11일, 즉 IPO 전날이었습니다 . 6월 23일 오펜하이머는 발사 성과와 스타링크 가입자 증가를 이유로 목표 주가를 25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 애널리스트 티모시 호란은 스페이스X를 "필요한 자본, 데이터, LLM, 하드웨어, 제조, 엔지니어링 인재를 모두 갖춘 유일한 수직 계열화 AI 기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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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까지 6개 증권사가 12개월 목표 주가를 제시했으며, 평균은 187.80달러였습니다. 최고 목표가는 310달러, 최저 목표가는 62달러였습니다 . 서스퀘하나는 6월 26일 '중립(Neutral)' 등급을 내면서도 당시 주가 대비 28%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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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X의 첫 한 달은 명확한 흐름으로 요약됩니다.
IPO 열기에 따른 환희와 '조 단위 부자' 정점 → 급격한 기술주 급락 + 자본 지출 우려 → '조 단위 부자' 자격 상실 → 증권사 분석 보고서를 통한 기대치 재설정 → 예정된 지수 편입이라는 수요 촉매제
각 단계별 주요 요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스페이스X의 상장 첫 달이 조용할 리 없었습니다. IPO 규모 자체가 사상 최대였기에 엄청난 관심과 변동성은 예견된 수순이었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기술주 급락, 충격적인 AI 비용 공개, 그리고 짧았던 '조 단위 부자' 스토리가 겹치면서 단 2주 만에 수백 조 원 단위의 가치가 증발하는 '완벽한 폭풍'이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두 대형 증권사가 매수 의견을 내고 초고속 나스닥 100 편입을 앞둔 상황에서, 시장은 SPCX가 안정을 되찾고 다시 상승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 남은 핵심 질문은 127억 달러의 AI 투자를 포함한 자본 집약적 사업 계획이 과연 1조 달러가 넘는 기업 가치를 정당화할 만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든, SPCX 거래 첫 3주는 이미 시장 역사에 새로운 장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