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만한 경고 신호는 고용 기대 지수(EEI) 에서 나타났다. EEI는 유로존에서 -2.2포인트(92.2) , EU에서 -2.3포인트(92.9) 로 큰 폭 하락했다. 두 지표 모두 장기 평균(100)을 크게 밑돌며 향후 노동시장 전망이 어둡다는 점을 시사한다 .
EU 집행위 공식 보도자료는 ESI가 "EU 6대 경제국 모두에서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고 밝혔지만, 6월의 구체적인 국가별 수치는 공개된 발췌문에 포함되지 않았다 . 가장 상세한 국가별 데이터가 공개된 것은 2026년 1월 조사로, 당시 프랑스(+5.8) 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독일(+3.0), 폴란드(+2.9), 네덜란드(+2.3), 스페인(+1.7), 이탈리아(+1.3)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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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현재 인플레이션 전망은 여러 지표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며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
심리 지표의 회복은 심각한 대외 리스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가장 큰 리스크는 중동 전쟁/이란 분쟁이다. ECB의 2026년 6월 경제 보고서는 이 전쟁이 "경제 전망을 상당히 불확실하게 만들었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방 리스크와 경제성장에 대한 하방 리스크를 동시에 만들었다"고 밝혔다 . ECB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이란 분쟁이 "유로존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이미 높아진 인플레이션 전망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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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태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실상 5년 만에 두 번째 에너지 위기가 재현됐다. EU 집행위는 이에 따라 생산 비용과 가계 에너지 요금이 유로존 전역에서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IMF는 이란 전쟁이 2026~2027년 2년간 유로존 GDP에서 0.5%포인트를 깎아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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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국제기관이 성장 전망을 잇달아 하향 조정했다:
ECB는 어려운 딜레마에 직면했다. 3월과 6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지만 , 정책 입안자들은 에너지 가격 급등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낮아지고 고용 지표가 약화되는 점은 긴축 정책에 대한 반대 근거가 된다
. ECB는 중기적으로 물가가 2% 목표에서 안정되도록 하는 데 전념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금리를 올리면 경기 둔화를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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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의 2026년 6월 최종 성명은 유로존이 "이미 존재하던 글로벌 단편화 기류" 위에 "중동 전쟁과 그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이라는 새로운 역풍"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 즉각적인 충격 외에도 IMF는 인구 고령화와 생산성 성장 둔화라는 장기적인 구조적 문제가 유로존의 잠재 성장력을 계속해서 억누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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