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국제사회는 신속하게 대응했으며, 주요 구호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정부는 가장 적극적인 지원을 펼쳤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1억 5천만 달러의 지원을 약속했으며, 이 자금은 국제 구호 단체인 사마리아인의 지갑(Samaritan's Purse)과 가톨릭 구호 서비스(Catholic Relief Services), 그리고 유엔 산하기관인 세계식량계획(WFP)과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에 배정되었습니다 .
특히 주목할 점은 군사 자산을 활용한 현장 지원입니다. 미 남부사령부(SOUTHCOM)는 약 130명의 해병대를 라과이라(La Guaira) 항구에 투입했습니다. 이들은 상륙정(LCU)을 이용해 긴급 물자를 하역하고, 지진으로 폐쇄된 항구를 재개하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 이 작전에는 상륙수송선 USS 포트로더데일(LPD-28) 과 독립형 근해전투함 USS 빌링스(LCS-15) 가 동원되었습니다 . 또한 미 해병대 장성이 베네수엘라 현지에 파견되어 국방부의 지진 구호 지원을 총괄 지휘했습니다 .
이 외에도 미국은 250명 이상으로 구성된 재난대응팀(DART)과 버지니아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 파견된 3개의 도시수색구조대(USAR) 를 현장에 보내 생존자 수색 작업을 지원했습니다 .
인도 정부는 6월 26일, 스페인어로 '우정'을 뜻하는 '아미스타드 작전' 을 발동했습니다 . 외무장관 S. 자이샨카르(S. Jaishankar)가 직접 발표한 이 작전에 따라 인도 공군의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 2대가 긴급 투입되었습니다 .
이 수송기들은 35톤 이상의 구호 물자와 함께 인도 육군 야전 병원, 41명의 의료진, 그리고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는 모듈형 응급 의료 장치인 BHISHM 큐브 2기를 싣고 베네수엘라로 향했습니다 . 이후 인도 육군 야전 병원은 카라카스의 국제 라 콘카다 경마장(International La Rinconada Racetrack)에 설치되어 24시간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
남미 최대 항공사 중 하나인 LATAM항공은 자사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솔리다리티 플레인(Solidarity Plane)' 을 가동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여객기 1대와 화물기 2대가 긴급 배치되어 콜롬비아 보고타를 출발, 베네수엘라 카라카스로 향했습니다 .
이 항공 수송 작전을 통해 약 100톤의 인도적 지원 물자와 함께 칠레,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등지에서 모인 170명 이상의 전문 인력(소방관, 구조대원, 의료진)이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될 수 있었습니다 .
| 지원 주체 | 주요 내용 | 출처 |
|---|---|---|
| 피해 규모 | 최소 1,450명 사망, 3,150명 부상 | |
| 미국 (군사) | 해병대 130명, USS 포트로더데일·빌링스함, 라과이라 항구 재개 | |
| 미국 (재정) | 1억 5천만 달러 (NGO 및 유엔 기관 지원) | |
| 인도 (아미스타드 작전) | C-17 2대, 35톤+ 물자, 야전병원, 의료진 41명, BHISHM 큐브 | |
| LATAM항공 | 약 100톤 물자, 전문가 170명+, 여객기 1대·화물기 2대 |
참고: 지진 발생 초기 사흘간은 사상자 수가 급변했습니다. 6월 2425일 LA타임스와 가디언 등이 보도한 164589명의 사망자 수는 잔해 속 생존자 구조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이후 공식 집계에서 최종적으로 1,450명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