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조사 (사라예디니 팀) — 허블은 먼저 가시광선과 근적외선을 이용해 우리 은하에 있는 65개의 구상 성단을 대규모로 조사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NGC 6723을 관측했다 . 안토 사라예디니가 이끈 이 조사는 항성 종족을 연구해 구상 성단의 특성을 밝혀내기 위해 설계됐다 .
자외선 후속 연구 (피오토 팀) — 잠파올로 피오토가 이끈 두 번째 연구팀은 자외선(UV)을 사용해 후속 연구를 진행했다 . 분석 결과, 이 성단은 100억 년 이상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의 폭발적인 생성이 아닌 약 6억 3400만 년 간격을 두고 두 차례의 별 형성 시기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러한 '다중 항성 종족' 현상은 구상 성단이 단일 폭발이 아닌 짧은 기간 동안 연속적으로 별을 만들어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다 .
합성 이미지의 세부 사항 — 최종 이미지는 허블의 광시야 카메라 3와 고성능 조사 카메라에 장착된 5개의 필터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 이미지에서는 밝은 청색 별들이 밀집된 성단 중심부와, 나이 들어 주황색 빛을 띠는 별들이 자리 잡은 외곽 지역이 뚜렷이 구분된다 .
구상 성단 형성 연구의 중요성 — 이번 관측은 많은 구상 성단들이 한꺼번에 만들어지지 않고, 시간적으로 근접한 여러 차례의 에피소드를 거쳐 형성되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 100억 년이 넘은 성단 내에서 단 몇 억 년의 나이 차이를 식별해낸 이번 성과는 구상 성단 형성의 '다중 종족' 패러다임을 직접적으로 입증하는 사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