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쿠카 음볼라딩가(Michel Kuka Mboladinga), 일명 '루뭄바 베아(Lumumba Vea)'는 DR콩고의 독립 영웅 파트리스 루뭄바를 기리기 위해 경기 내내 움직이지 않고 서 있는 상징적인 '인간 동상(living statue)' 팬이다. 그는 월드컵 관람을 위해 여러 차례 발길이 막혔다. 2026년 3월 자메이카와의 플레이오프 경기는 비자 거부로 놓쳤고 , 6월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도 '에볼라 관련 여행 제한'으로 인한 비자 지연으로 불참했다
. 이후 멕시코에 입국해 6월 24일 콜롬비아전은 관람할 수 있었지만
, 6월 27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미국 비자가 또다시 거부됐다
. 미국 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미 종식을 선언한 에볼라 발병과 관련된 여행 제한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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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의 공식 응원단은 아예 미국 땅을 밟지 못했다 . 세네갈 정부 당국은 응원단의 비자 신청이 전면 거부됐다고 확인했다
. 줄리앙 쿠아디오 아도니스(Julien Kouadio Adonis), 코트디부아르 코끼리 응원단 전국위원회(CNSE) 위원장은 미국이 자국 팬들에게 비자를 거부하면서 모든 여행 일정과 예약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 세네갈 팬들이 월드컵에서 자국 대표팀을 응원하지 못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2002년, 2018년, 2022년 대회에는 모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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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지 레크자(Fouzi Lekjaa), 모로코 왕립축구연맹(FRMF) 회장은 사실상 '페르소나 논 그라타(persona non grata, 기피 인물)'로 지정돼 미국 입국이 제한됐다 . 아제딘 알 아트라위(Azzedine Al Attraoui)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 팬 협회장 등 광범위한 모로코 팬 그룹도 이미 티켓을 구매하고 여행 예약을 마친 상황에서 집단 비자 거부를 당했다
. NPR은 수많은 모로코 티켓 보유자가 비자 단계에서 거부됐다고 보도했다
. 심지어 선수인 자카리아 엘 우아디(Zakaria El Ouahdi)는 비자 문제로 대표팀과 함께 미국으로 이동하지 못했고, 두 차례 거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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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거부율이 40%를 넘는 11개국은 에콰도르, 이집트, 아이티, 알제리, 우즈베키스탄, 카보베르데, 요르단, 이란, DR콩고, 가나, 세네갈이다 . 우즈베키스탄 팬의 절반 이상이 미 비자를 받지 못했다
. FIFA가 임명한 소말리아 출신 심판 오마르 아브둘카디르 아르탄(Omar Abdulkadir Artan)은 마이애미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됐고
, 이란의 기술·지원 스태프 약 15명도 미 비자를 거부당했다
. 이라크 공격수 아이멘 후세인(Aymen Hussein)은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거의 7시간 동안 억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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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는 의도적인 정책과 관료적 실패가 결합된 결과다.
한 세네갈 팬은 BBC 피진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