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코스피는 다시 8.18% 급락하며 낮 12시 10분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 <코리아타임스>에 따르면 이번 서킷브레이커는 올해 들어 다섯 번째 발동이었습니다
. 매도 압력은 '메모리 수요 둔화와 전방위적 '칩플레이션'(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가 주도했습니다
.
글로벌 반도체 주식 전반의 매도세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정점을 찍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패닉 셀링이 촉발됐습니다 . 한 분석가는 이번 폭락을 '글로벌 AI 거래 아래에 숨겨진 취약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창'이라고 표현했습니다
. 코스피는 폭락 전까지 연초 대비 약 90% 상승한 상태였기 때문에 급격한 하락 반전에 특히 취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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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CEO 팀 쿡(Tim Cook)은 6월 17일, 전 세계적인 램(RAM)·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 그리고 '검은 화요일' 사흘 뒤인 6월 25일, 애플은 실제로 가격을 올렸습니다. 맥(Mac) 컴퓨터는 15
20%, 아이패드는 1525% 가격이 뛰었습니다 . 예를 들어 맥북 에어(MacBook Air)는 1,099달러에서 1,299달러로, 맥북 프로(MacBook Pro)는 1,699달러에서 1,999달러로 인상됐습니다
. 애플은 'AI 업계의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인한 메모리·스토리지 칩 가격 급등을 더 이상 소비자에게서 감당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로 인해 메모리 비용 상승이 소비자 수요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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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뉴욕타임스>는 오픈AI가 시장이 크게 기대했던 IPO를 내년 이후, 최대 2027년까지 연기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오픈AI의 고문들은 2027년까지 기다려 1조 달러의 기업가치를 노리거나, 더 빠른 상장을 위해 목표 가치를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 이 소식은 AI 업계의 단기 수익화 기대감을 크게 낮추며 시장 심리를 직격했습니다. 특히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은 자체 AI 투자에 대한 우려로 하루 만에 12% 폭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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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가 한 번에 두 차례 연속 금리를 인상(더블 레이트 하이크)할 것이라는 베팅이 급증하며 거시적 불안감을 더했습니다 . 로이터통신은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Fed가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에 글로벌 주식시장이 하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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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 | 변동폭 | 출처 |
|---|---|---|
| 코스피 (한국) | –10% (서킷브레이커 발동) | |
| 닛케이 225 (일본) | –3.55% | |
| 가권 지수 (대만) | –1.34% | |
| 항셍 지수 (홍콩) | –1.82% | |
| MSCI 아·태 지수 | –3.6% (3월 이후 최대) |
월스트리트의 전일 신호는 '기술주 및 AI 섹터가 최근 급등으로 인해 과매수 상태일 수 있다'는 것을 암시했으며, 엔비디아(Nvidia)와 테슬라(Tesla)를 포함한 미국 기술주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 나스닥(Nasdaq) 지수는 반도체 주식에 부담을 느끼며 하락을 주도했고, 투자자들은 이익을 실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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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팅(Investinq)의 분석가들은 이번 폭락을 '글로벌 AI 거래 아래 숨겨진 취약성을 직접 보여주는 창'이라고 규정했습니다 . 이번 폭락은 기록적인 AI 랠리 이후 찾아온 급격한 반전이었습니다. 한 시장 요약은 '실망스러운 반도체 전망'과 '중동 긴장, 월스트리트 매도세'가 결합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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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가격 인상(소비자에게 반도체 비용 부담 전가), 오픈AI의 IPO 연기(AI 수익화 일정에 의문 제기), 그리고 Fed 금리 인상 우려가 동시에 터지면서 반도체 공급망 전체에 걸쳐 위험 자산에 대한 전반적인 재평가(repricing)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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