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위 임상시험 코호트에서 항암제를 투여받은 중간 위험군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연관성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ΔLR-χ²: 6.79, p = 0.009). 이는 전체 절제 검체를 이용한 별도 검증에서도 확인됐다(ΔLR-χ²: 8.90, p = 0.003) .
일반적으로 삼중음성유방암(TNBC)이나 HER2+ 유방암에서는 종양 내 세포독성 T세포 침윤이 많을수록 예후가 좋고 항암제 반응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하지만 ER+HER2- 유방암에서는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연구진은 이에 대해 "간질 내 염증이 심한 미세환경이 오히려 항암제에 내성을 가진 종양 생태계를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해당 조직에서는 면역세포 소진(exhaustion) 관련 유전자(CTLA4, TIGIT, CD96)와 조직 재구성 관련 신호 전달 경로가 함께 활성화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 연구 결과가 실제 병원에서 쓰이기까지는 몇 가지 단계가 남아 있다.
RCSI/UCD 연구는 간질 내 CD8+ 세포 밀도를 ER+HER2- 유방암 중간 위험군 환자의 항암제 불필요 여부를 판단하는 예측 바이오마커 후보로 제시했다. 만약 이 표지자가 추가 연구를 통해 임상에 도입되면, 현재 애매한 판단으로 불필요한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상당수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Nature Communications (2026). Spatial-immune multi-omics refines prognostication in early-stage ER+HER2− breast cancer and identifies a predictive biomarker for adjuvant chemotherapy. https://www.nature.com/articles/s41467-026-73432-2
RCSI Press Release (23 June 2026). RCSI study finds new markers to reduce chemotherapy overtreatment in breast cancer. https://www.rcsi.com/dublin/news-and-events/news/news-article/2026/06/study-finds-new-markers-to-reduce-chemotherapy-overtrea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