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의 공습은 2022년 전면전 발발 이후 모스크바를 대상으로 한 가장 대규모의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이었습니다 . 러시아 당국은 그날 밤 모스크바로 접근하던 드론만 최소 194기를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번 공격은 불과 이틀 전인 6월 16일에 이은 카포트냐 정유소에 대한 두 번째 공습이었으며, 한 달 이내에만 세 번째 타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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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폭격의 규모는 말 그대로 러시아 방공망을 포화 상태로 만들기 위해 설계된 것이었습니다. 수백 대의 드론이 동시다발적으로 접근하면서 모스크바의 4개 공항이 일시적으로 폐쇄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 수백 대의 드론으로 방공망을 포화시키는 전술은 고가치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타격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방공망이 도심 지역 위에서 무차별적으로 사격하면서 '아군 오사'와 같은 사고 위험을 극적으로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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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공습으로 이미 화재가 발생했던 상태에서, 6월 18일 공습은 정유소의 핵심 원유 처리 시설인 'Euro+' 복합 정유 장치와 보조 장비, 원유 및 석유 제품 저장 탱크를 추가로 손상시켰습니다 . 로이터 통신이 메두자(Meduza)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같은 주 두 차례의 공습으로 인한 누적 피해로 정유소는 완전히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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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에서 불과 15km 떨어진 이 정유소는 모스크바 수도권 연료 시장의 상당 부분을 공급하는 핵심 시설입니다 . 가동 중단은 지역 내 연료 공급에 차질을 빚었고, 러시아 여러 지역의 주유소에는 긴 줄이 생기고 일부 지역에서는 연료 판매가 제한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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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우크라이나가 리우티(Liutyi) 및 샤헤드(Shahed) 계열 등 장거리 드론을 대량으로 발사해 모스크바 외곽까지 침투시킬 수 있는 능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음을 보여줍니다 . 키예프는 러시아의 자국 내 정유 시설을 체계적으로 공격함으로써 러시아군에 연료 공급을 차단하고 경제에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모스크바를 포함한 어떤 도시도 우크라이나의 타격 범위 밖에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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