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벨라루스 영토에서 러시아 드론에 명령 신호를 중계하는 중계소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벨라루스가 "자국 영토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분명히 알고 있다"며 무지함을 더 이상 핑계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루카셴코가 이전에 "벨라루스에서 발사된 러시아 미사일은 벨라루스의 통제 하에 있지 않다"고 해명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
배경: 이 최후통첩은 루카셴코가 젤렌스키에게 과거의 독설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 지 며칠 만에 나왔다 . 젤렌스키는 이번 요구가 루카셴코의 그 주장을 직접 시험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2026년 6월 17일, 벨라루스 고멜과 레치차 지역 어린이 축구팀을 태운 버스가 러시아 브랸스크(Bryansk) 지역의 A-240 고속도로에서 드론 공격을 받았다 .
이 그룹을 동행하던 벨라루스 여성 1명이 사망했고, 어린이 6명을 포함해 최소 8명이 부상을 입었다 . 6월 18일 기준으로 6명이 입원 치료 중이었다
.
상반된 주장: 러시아 당국과 국영 언론은 우크라이나 드론을 공격의 배후로 지목했으며, 브랸스크 지역 행정 수반 대행은 우크라이나 FPV 드론이 버스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 반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러시아 내부 문서를 입수해 공격 당시 그 지역에 우크라이나 드론이 운용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이는 러시아의 위장 공작(False-flag)일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반박했다
.
이 사건은 젤렌스키의 최후통첩 직전 키이우와 민스크 사이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켰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추가 군사 원조와 안전 보장을 요청하기 위해 회담에 참석했다. 그는 지속적인 지지를 확인한 영국 총리, 러시아의 그림자 함대에 대한 새로운 제재안을 발표한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 그리고 다른 G7 정상들을 만났다 .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회담을 조기 떠났고, 젤렌스키와의 양자 회담을 건너뛰어 우크라이나가 자신의 최우선 순위가 아님을 시사했다 .
젤렌스키는 특히 미국으로부터 기대했던 수준의 지지를 확보하지 못한 채 회담을 떠났으며, 당시 G7은 이스라엘-이란 갈등과 미-중 무역 갈등에도 촉각을 기울이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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