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클라크 스코틀랜드 감독은 예상과 달리 5백이 아닌 4백에 키어런 티어니를 왼쪽 미드필더로 배치하는 변칙 전술을 꺼내 들었다 . 하지만 스코틀랜드는 일찌감치 실점한 후 좀처럼 찬스를 만들지 못했고, 첫 슈팅까지 무려 46분이 걸렸다
. 클라크 감독은 "거친 출발이었지만 경기력을 회복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지만
, 가디언은 스코틀랜드가 경기 종료 직전까지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으며, 모로코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대안 없이 무너졌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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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7분, 스코틀랜드의 스콧 맥토미니가 모로코 수비수 닐 엘 아이나위의 다리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주장했다 . 하지만 주심 탄타셰프는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켰다. 재방송 영상에서 엘 아이나위가 공을 건드리지 않고 맥토미니의 발만 걸어 넘어뜨린 것이 확인됐지만, ITV 해설위원 크리스티나 운켈은 "처음 판정은 잘못됐지만 VAR이 뒤집을 만한 명백한 오심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 스코틀랜드는 전반에도 존 맥긴이 상대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을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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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 아이티를 1-0으로 꺾고 조 선두(3점)에 올랐던 스코틀랜드는 이날 패배로 3점에 골 득실 0이 됐다 . 같은 날 브라질이 아이티와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스코틀랜드는 오는 24일 마이애미에서 5회 우승팀 브라질을 상대로 최소 무승부가 필요하다
. 브라질에 패하면 다른 경기 결과나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8팀에게 주어지는 32강 진출권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 이번 대회는 48개 팀이 참가해 각 조 1, 2위와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8팀이 32강에 오른다
. 스코틀랜드는 1998년 이후 월드컵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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