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의 시점은 중요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5월 베이징을 방문한 직후 실시되었기 때문입니다. 전문 외교 매체인 The Diplomat의 분석에 따르면, 많은 대만인들이 워싱턴과 베이징이 관계 안정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대만의 이익이 '간과되거나 희생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서가 미국 협력이나 베이징의 호의에 의존하지 않는 자주국방이 가장 광범위한 지지를 받은 배경으로 풀이됩니다.
INDSR 결과는 최근 다른 조사 결과와도 일치합니다. 2026년 5월 대만 대륙위원회(MAC)가 1,0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5.6% 가 "지금 대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안 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라는 진술에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두 조사 모두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그 실현을 위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경로로 자주국방을 보는 대중의 인식을 보여줍니다.
2024년과 2025년 시카고 국제문제위원회(Chicago Council on Global Affairs)와 대만 국방안보 조사(Taiwan National Defense Surveys)에 따르면, 대만과 미국 응답자 모두 중국의 부상을 '심각한 위협'으로 보고 양안 현상 유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년 조사에서는 대만인의 63.9% 가 '중국의 영토 야망'을 심각한 위협으로 인식했습니다.
2026년 INDSR 조사는 대만 대중이 무엇보다 자주를 선호한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상당수의 소수는 중국에 대한 우호적인 접근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고, 더 적은 소수는 미국과의 관계 강화를 선호하지만, 지배적인 선호는 분명합니다. 안보와 평화의 주요 보증인으로서 대만의 자체 방어 역량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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