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A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합니다. 대화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전자의무기록(EHR) 자체 내에서 작동합니다. Else Kröner Fresenius Center for Digital Health의 LinkedIn 게시물에 따르면, Jakob Nikolas Kather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MIRA를 개발하여 실제 환자 사례를 사용한 모의 병원 정보 시스템 내에서 의료 정보를 자율적으로 평가하고, 검사를 지시하며, 진단 및 치료 결정을 준비하도록 했습니다 .
후향적 시뮬레이션에서 MIRA는 전체 진단 정확도 87.8%를 기록하여 전문의의 78.1%를 능가했습니다. 특히 췌장염(95.2% 대 78.6%) 및 충수염(100% 대 88%)과 같은 특정 진단에서 눈에 띄는 개선을 보였습니다 . MIRA는 의사보다 더 많은 혈액 검사를 지시했지만(51% 대 28%), 영상 검사는 훨씬 적게 지시하여 자원 소모를 부분적으로 상쇄했습니다
. 이 시스템은 85,000개 이상의 가능한 임상 행동에 접근할 수 있었으며, AI를 속이기 위해 설계된 880개의 적대적 프롬프트로 테스트되었고, 데이터 유출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그러나 두 시스템 모두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실제 환자와 실제 임상 환경에서 테스트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시뮬레이션과 현실 사이의 이 간극은 의료 AI 에이전트에 대한 독립적인 전문가 리뷰에서 지배적인 주제입니다.
PMC의 포괄적인 스코핑 리뷰(scoping review)는 주요 과제를 명확히 지적합니다: "실제 환경에서의 강력한 임상 검증 부족"입니다. 평가는 실제 환자 기록의 특성인 희소성, 불균형, 결측값을 처리하기보다는 이상화된 합성 데이터 세트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뷰는 이러한 시스템의 실제 임상 효능은 전향적 연구를 통해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결론짓습니다 .
다른 주요 한계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두 네이처 연구에 대해 논평한 과학자들은 연구의 중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임상 적용까지는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과학 미디어 센터(UK Science Media Centre)가 수집한 전문가 반응은 이 연구를 "질적인 도약"으로 묘사했지만, 결과가 통제된 환경에서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의료 분야 AI 에이전트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는 몇 가지 지속적인 문제점을 확인했습니다:
해석 가능성과 신뢰. AI 에이전트가 진단 또는 치료 권장 사항을 생성할 때, 근본적인 추론 과정이 투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임상의가 결론에 도달한 과정을 추적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이는 신뢰를 훼손하고 채택을 제한합니다 .
책임 소재의 모호함. 오진과 같은 오류가 발생했을 경우, AI 개발자, 도입 기관, 감독 의사 중 누가 법적, 윤리적 책임을 질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FDA 및 EU AI Act를 포함한 현재 규제 프레임워크는 에이전트형 의료 AI의 독특한 거버넌스 요구 사항을 아직 다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일반화 가능성. 단일 의료 기관 또는 특정 데이터 세트(예: MIMIC-IV)의 데이터로 훈련되고 평가된 시스템은 다양한 인구 집단, 행정 프로토콜 또는 의료 시스템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과의존 위험. 가드레일(guardrail)이 적용된 AMIE(g-AMIE) 버전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조차 명시적인 제약 조건의 필요성을 인정합니다. g-AMIE는 개별화된 의학적 조언을 자제하면서 병력 청취를 수행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제한 없는 자율적 사용이 시기상조이며 잠재적으로 위험하다는 명시적인 인정입니다 .
AMIE와 MIRA 모두 일상적인 임상 적용 단계는 아닙니다. AMIE는 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와 협력하여 외래 일차 진료 방문 전에 환자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을 탐색하는 전향적 단일군 타당성 연구를 통해 실제 검증을 위한 초기 단계를 밟았습니다 . 별도의 응급 진료 타당성 연구(100명의 환자 대상)에서는 AMIE의 사전 방문 병력 청취 능력을 평가했으며, AMIE의 감별 진단 목록에 최종 진단이 포함된 비율이 90%였고, 상위 3개 정확도는 75%였습니다. 하지만 일차 진료의는 치료 계획의 실용성과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 여전히 AMIE를 능가했습니다
.
이는 고무적인 초기 신호이지만, 이는 타당성 연구일 뿐 환자 결과 개선을 입증하는 데 필요한 무작위 대조 시험은 아닙니다. 의료 AI 에이전트 분야는 현실적인 배포가 가능해지기 전에 해결해야 할 일련의 미해결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2026년 6월의 연구는 확실한 진전을 의미합니다. AMIE는 단일 진료 대화에서 지침 기반 추론을 통한 다회 방문 질환 관리로 진화했습니다. MIRA는 자율 에이전트가 전자의무기록을 탐색하고 신중하게 통제된 후향적 시뮬레이션에서 의사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수준으로 검사와 치료를 지시할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
하지만 이러한 시연과 실제 의학 사이의 격차는 여전히 큽니다. 의료 AI 에이전트에 대한 스코핑 리뷰가 결론 내리듯, 대부분의 평가는 실제 임상 환경의 노이즈, 모호함, 자원 제약 및 책임 요구 사항을 반영하지 않는 데이터 세트와 설정에 의존합니다 .
다음 중요한 이정표는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 다양한 인구 집단에서 입증된 안전성,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이 테스트 시나리오에서 의사 성과를 따라잡는 것 이상으로 결과를 개선한다는 증거가 될 것입니다. 그때까지 AMIE와 MIRA는 인상적인 연구용 프로토타입으로 남을 것입니다. 인간 의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진료소에 적용되기 전에 상당한 추가 검증이 필요한 잠재적인 미래 도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