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개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후륜구동(RWD)과 사륜구동(AWD)만을 고집해온 테슬라의 역사를 깨고 전륜구동(FWD) 레이아웃을 채택했다는 사실이다 . 이는 운전의 재미를 위한 성능보다는 실내 공간의 극대화 및 패키징의 단순함, 그리고 무엇보다 제조 비용 절감이 더 중요한 로보택시로서의 실용적인 선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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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은 프론트 액슬에 장착된 단일 교류(AC) 3상 영구 자석 모터에서 나온다. 최고 출력은 163kW로, 이는 **219마력(약 216 bhp)**에 해당하며, 단일 속도 자동 변속기와 맞물린다 . 회생 제동은 전륜을 통해 전기적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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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사이버캡에 100kWh가 넘는 거대한 배터리 팩을 넣지 않았다. 대신, EPA 문서는 효율을 위해 설계된 소형 리튬 이온 팩을 공개했다.
EPA 제출 서류에는 실험실 테스트 결과인 미보정(unadjusted) 주행거리가 포함되어 있는데, 실제 차량 운영에 중요한 것은 현실 조건을 반영한 예상 수치다.
완전 방전 상태에서 만충전까지 필요한 총 교류(AC) 충전 에너지는 53.365 kWh로 기재되어 있는데, 이는 전력망에서 배터리까지 전기가 이동하며 발생하는 충전 손실까지 포함한 수치다 . 이는 배터리 팩의 실제 가용 용량보다 약 12% 높은 일반적인 전기차의 충전 손실률과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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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제원의 조합은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을 만들어낸다. 테슬라는 사이버캡의 전비(電費, 전력 소비율)가 165 Wh/mi(약 102.5 Wh/km)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 수치가 유지된다면 사이버캡은 역대 EPA 테스트를 거친 양산 전기차 중 가장 효율적인 차량이 될 것이다 . 이 극한의 효율은 가벼운 차체, 공기 저항을 줄인 유선형 디자인, 그리고 주어진 임무에 꼭 필요한 만큼의 파워트레인이 결합된 직접적인 결과다.
유출된 문서들은 EPA가 클린에어법(Clean Air Act)에 따라 차량이 모든 연방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함을 확인하며 발급하는 ‘적합성 인증서(Certificate of Conformity)’와 ‘인증 요약 정보(CSI)’다 . 테스트 그룹 TTSLV00.0L1A에 대한 인증은 2026년 5월 26일에 완료되었으며, 연방 Tier 3 Bin 0 및 캘리포니아 ZEV(무공해 차량), ILEV 등급을 포괄한다. 이로써 2026년형 사이버캡은 같은 해 5월 29일부터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상업 판매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연방 관문을 통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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