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코드를 아무런 대가 없이 가져다 폐쇄적인 초거대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이른바 ‘약탈적 AI’ 시대. 오픈소스 진영의 오랜 고민에 예일대학교 연구진이 법률적인 해법을 내놨다. 이들은 리처드 스톨먼의 정신을 AI 시대로 소환하는 **‘맥락적 코필레프트 AI 라이선스(CCAI)’**를 제안하며, ‘공짜 점심은 끝났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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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L의 AI 버전? CCAI의 핵심 아이디어
CCAI의 뼈대는 간단하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소스 코드를 수정하거나 가져다 쓴 결과물도 동일한 자유로운 조건으로 공개하도록 강제하는 코필레프트(copyleft) 원칙을 생성형 AI에 접목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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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GPL(GNU 일반 공중 사용 허가서) 같은 라이선스가 ‘코드’를 복사·수정·배포할 때 적용됐다면, CCAI는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오픈소스 코드를 ‘학습 데이터’로 사용한 AI 모델 자체를 법적으로 ‘2차적 저작물(derivative work)’로 간주하는 것이다 ![]()
. 즉, 100% 인간이 짠 코드뿐 아니라 그 코드를 먹고 자란 인공지능의 두뇌(가중치·파라미터)까지도 원본 라이선스의 지배를 받게 하겠다는 발상이다.
AI 기업에 요구되는 3대 투명성 의무
이 라이선스가 현실화된다면 AI 개발자들은 더 이상 ‘블랙박스’에 숨을 수 없다. 연구진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공개 사항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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