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ie One의 두뇌에 해당하는 가장 큰 아키텍처 변화는 Genie 온톨로지(Ontology) 입니다. 이 기능은 2026년 6월 15일부로 공개 미리보기(Public Preview)에 들어갔습니다 .
기존에는 질문이 들어올 때마다 AI가 매번 관련 정보를 찾아 헤매야 했지만, Genie 온톨로지는 회사의 ‘살아있는 지도’ 역할을 합니다. 대시보드, 노트북, 데이터 파이프라인, 연결된 업무 앱 등에서 지식을 자동으로 추출하고 중요도에 따라 순위를 매겨, Genie One이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빠르게 식별하고 완전한 비즈니스 맥락 속에서 답변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Databricks가 2026년 5월 발표한 내부 벤치마크에 따르면, 온톨로지 적용 후 Genie의 쿼리 정확도가 “32%에서 90% 이상으로”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 하지만 이 수치가 외부 기관의 검증을 거친 공식 지표는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외부 분석가들은 이것이 방향성을 보여주는 유용한 신호이긴 하지만, 다른 에이전트 스택과의 직접적인 성능 비교 자료로 활용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Databricks는 기존의 Genie 스페이스(Spaces) 개념을 더욱 발전시켜 Genie 에이전트(Agents) 를 선보였습니다. 이제 사용자는 자신이 나눴던 Genie와의 대화를 ‘재사용 가능한 에이전트’로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 에이전트는 대화의 기억, 참조 소스, 지침, 행동 패턴을 그대로 계승합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팀의 ‘캠페인 성과 분석 전문 에이전트’를 만들어 놓으면, 동료들이 그 이름을 불러 언제든 동일한 방식으로 분석을 요청할 수 있는 것입니다 .
물론, 데이터 팀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지표, 비즈니스 규칙을 설정하여 Genie One의 답변을 뒷받침하는 ‘도메인 특화 환경’으로서의 Genie 스페이스 기능도 여전히 유지됩니다 .
Genie의 생태계는 분석을 넘어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Genie 앱 빌더(App Builder) 를 사용하면 팀은 복잡한 코딩 없이 자연어로 (‘바이브 코딩’) Unity Catalog로 관리되는 간단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
또한, 제한적 미리보기(Private Preview)로 공개된 Genie ZeroOps 는 데이터 및 AI 운영을 자동화하는 ‘오토파일럿’ 기능을 지향합니다. 우선 작업(Jobs), 파이프라인, 테이블, 머신러닝 워크로드 관리를 지원하며, 향후 앱과 Lakebase 데이터베이스까지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
이번 서밋에서 가장 주목받은 비즈니스 변화는 종량제(pay-as-you-go) 가격 모델로의 전면 전환입니다. 2026년 7월 6일부터 Genie One, Genie Spaces, Genie Code 등 모든 Genie 제품에 적용됩니다 .
각 사용자는 매월 150 DBU(Databricks Unit)의 무료 LLM 사용량을 받게 되며(미국 동부 기준 약 $10.50 상당), 이를 초과하는 사용량에 대해서만 DBU 소비량에 따라 요금이 부과됩니다. 단, SQL Serverless 컴퓨팅 비용은 별도로 청구됩니다 .
서밋에 앞서, 관리자들이 예산을 미리 설정하고 비용을 통제할 수 있도록 Unity AI Gateway 예산 관리 기능이 활성화되었습니다. 계정, 워크스페이스, 그룹, 개인 사용자 수준까지 세분화하여 사용량을 추적하고 비용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
‘세계 최대 데이터+AI 컨퍼런스’를 표방하는 이번 행사에는 공동 창립자 알리 고드시, 마테이 자하리아, 아르살란 타바콜리-시라지, 레이놀드 신이 직접 무대에 오른 것은 물론, 사티아 나델라(사전 녹화 대담), 오픈AI의 그렉 브록만, 펩시코의 마게쉬 바가바티 등 쟁쟁한 게스트 연사들이 함께했습니다 .
Genie 외에도 데이터 플랫폼의 근간을 뒤흔들 두 가지 주요 인프라 발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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