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는 단발적인 이벤트가 아닙니다. 작년 10월, 알리바바의 AI 연구 조직 '큐웬'의 수장인 저스틴 린(Justin Lin)은 내부에 소규모 로봇 및 체화된 AI팀을 꾸렸다고 밝혔습니다 . 그는 "멀티모달 기반 모델이 이제 도구와 기억을 사용해 장기적 추론을 하는 '기반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들은 가상 세계에서 물리 세계로 반드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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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개월 만에 나온 이번 결과물은 알리바바의 행보가 단순한 연구 차원을 넘어,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미 큐웬 로봇 스위트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일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테스트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
이는 전 세계적 흐름이기도 합니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구글 딥마인드의 로봇 AI, 엔비디아의 코스모스 같은 프로젝트들이 '진짜 세상에서 일하는 AI'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중이죠 . 알리바바는 이 싸움에 로봇을 직접 제조하는 방식이 아닌, '모든 로봇의 표준 두뇌'를 제공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뛰어들었습니다
. 중국 언론도 "다양한 형태의 로봇이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믿을 수 있는 '범용 기반'"이라며 그 개방성에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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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는 더 이상 '중국의 챗GPT'가 아닙니다. 이제는 '중국의 로봇 두뇌'를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