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전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미국이 이란의 완전한 핵 폐기를 요구할 것이라는 비공개 보장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번 합의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침묵을 지키고 있다 . 그러나 그의 연립 정부 동맹 세력들은 보다 거침없는 반응을 보였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이스라엘 고위 지도자들이 테헤란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줄어든 상황과, 합의로 해소되지 않은 레바논 내 헤즈볼라와의 분쟁을 둘러싸고 미국과의 균열이 커질 가능성에 대한 전략적 함의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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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예루살렘에 이르기까지, 이번 MoU에 대한 가장 날카로운 비판은 합의가 빠뜨린 내용에 집중된다. 이 합의는 미국이 해상 봉쇄를 해제하는 것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것과 즉시 맞교환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애초에 전쟁을 촉발한 근본적인 안보 문제들은 모두 뒤로 미뤘다.
비평가들은 몇 가지 위험한 누락 사항들을 지적한다.
이러한 광범위한 논의 유예는 조선일보가 보도한 것처럼 미국 보수 진영으로부터 “이럴 거면 도대체 왜 전쟁을 시작한 거냐?”라는 신랄한 질문을 불러일으켰다 . 이 비판은 미국이 막대한 군사력을 투입하고 상당한 대가를 치른 끝에 도달한 합의가, 그 분쟁을 불가피하게 만든 위협을 제거하지도 않은 채 이란에 즉각적인 경제적 활로를 제공할 뿐이라는 인식을 반영한다.
이번 전쟁으로 이란의 재래식 및 전략적 군사 능력에 상당한 타격이 가해진 것은 분명하다. 여러 평가 보고서들은 이스라엘과 미국의 지속적인 공습으로 인해 이란의 미사일 무기고, 방공망, 공군력, 드론 인프라의 상당 부분이 손실됐음을 확인해 준다 . 오랫동안 이란 억지력의 숨은 기반이었던 핵 프로그램 역시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나, 그 규모는 공식적으로 정량화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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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지역 전문 분석가들의 중론은 냉정하다.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걸프 지역의 소식통과 외교관들을 인용하며, 이번 합의가 "3개월 이상의 전쟁으로 얻은 판결을 바꿀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 중동의 힘의 균형은 대체로 변하지 않았다. 이란은 위축되기는커녕, 오히려 정권이 건재하고 저항 서사가 강화되며 "정치적으로 더욱 대담해진" 모습으로 이번 분쟁에서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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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쟁의 두드러진 부수적 피해 중 하나는 미국의 안보 공약에 대한 걸프 아랍 국가들의 신뢰가 크게 흔들렸다는 점이다. 같은 분석가들은 이 신뢰가 “깊이 훼손”되었다고 묘사한다. 이는 걸프 지역의 수도들이 초강대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조차 그들의 역내 경쟁자를 결정적으로 패배시키지 못하는 모습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 이들은 이제 이란이 비록 군사력이 약화됐다 하더라도, 전면전으로 치닫지 않고서도 운송과 에너지 시장을 점진적으로 교란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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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합의는 중동 지역 전체에 걸친 급속한 전략적 재조정을 촉발시켰다. 걸프 국가들은 미국의 보호막이 덜 신뢰할 만하게 느껴지고 이란은 전쟁 이전보다 더 자신감을 얻은 정세 속에서, 기존의 의존 관계와 동맹을 재평가하기 시작했다 .
미국은 자체적인 내부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 소식에 S&P 500 지수는 1.9% 급등하고 유가는 약 5% 하락하는 등 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 그러나 이 합의는 공화당 내부와 미국 유대계 지도자들 사이에서 극도로 인기가 없다
. 그들의 우려는 이스라엘의 우려와 동일하다. 즉, 명확한 핵 양보를 전혀 이끌어내지 못했으며 탄도 미사일과 대리 세력 위협이 완전히 방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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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간의 이번 예비 합의는 글로벌 에너지의 중요한 동맥을 다시 열고 총성을 멈추게 했지만, 무력 충돌을 일시 중단한 대가로 미국이 장기적인 전략적 퇴보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를 더욱 키우고 있다.
정정 안내: 미-이란 예비 합의는 2025년 2월 말이 아니라 2026년 6월 중순에 발표되었습니다. 최초 질의에 날짜 오류가 있었으며, 분쟁 자체는 2025년 2월에 시작되었고, 3개월 이상의 교전 끝에 합의 기본 틀이 공개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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