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 증시에 상장된 프린트 회로 기판(PCB) 및 IC 기판 전문 기업 **AT&S(오스트리아 테크놀로지 & 시스템테크닉 AG)**가 2026년 6월 15일,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할 호재를 연달아 발표했습니다. AMD와의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 체결, 실적 전망 대폭 상향, 그리고 최대 20억 유로 규모의 공격적인 설비 투자 계획이 한꺼번에 공개되면서 말이죠.
이 소식에 힘입어 AT&S의 주가는 하루 만에 29% 가까이 치솟으며 6년 만의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미 올해 들어서만 500% 이상 오른 상태에서 또 한 번의 불쾌한 랠리를 보여준 것으로, 유럽 주요 상장사 중 단연 돋보이는 성적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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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을 열광시킨 3대 호재는 무엇일까요?
이번 주가 급등의 배경에는 크게 세 가지 핵심 재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AT&S는 이날 미국 반도체 기업 AMD와 또 다른 익명의 글로벌 선도 기술 기업 두 곳과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3, 4, 8]. AT&S는 이들 기업에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칩에 필수적인 '고급 IC 기판'을 납품하게 됩니다. AMD라는 확실한 큰 손을 확보하며 미래 먹거리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급등한 것이죠.
- 과감한 설비 투자: 말레이시아 쿨림과 중국 충칭의 생산 시설 확장에 총 15억
20억 유로(약 2조 3,300억3조 1,000억 원) 를 투자한다는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3, 8, 9]. 이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AI 인프라 및 첨단 패키징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투자금은 장기 고객사의 주문 약정을 통해 충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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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 전망 상향: AT&S는 2026/27 회계연도의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기존보다 크게 끌어올리며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새로운 전망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2, 6, 7]:
- 환율 효과를 제외한 매출 성장률: 30~35% 증가
-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마진율: 25~29%
한국 투자자 관점에서 살펴본 배당과 투자 재원
주가가 급등하며 큰 시세 차익을 안겼지만, 당장 배당금을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아쉬운 소식이 있습니다. AT&S는 2024/25 회계연도에 이어 2025/26 회계연도에도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1, 13, 15].
그 이유는 회사가 아직 순이익 기준으로는 적자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FY2025/26에 EBITDA로 23%대의 마진을 기록하고 영업 현금 흐름은 플러스(+)로 전환했지만, 세후 순손실이 발생하며 배당 여력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죠 [10, 14]. 경영진은 꾸준한 수익성이 회복될 때까지 배당을 보류하고, 대신 현금 흐름을 생산 능력 확장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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