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선례. 라피드는 이 합의가 **“이스라엘에도, 역내에도, 이란 국민에게도 나쁜 합의”**이며, 이로 인해 **“이번이 마지막 전쟁이 아닐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 그는 이 합의를 평화로 가는 길이 아니라 미래의 분쟁을 보장하는 일시적 휴전으로 규정한다.
군사 행동의 자유 고수. 워싱턴과 테헤란이 무엇에 합의하든, 이스라엘은 독립적으로 군사 행동에 나설 권리를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라피드는 요구했다 . 이는 어떤 외교적 틀로도 이란의 역내 야망을 충분히 억제할 수 없다는 뿌리 깊은 회의론을 반영한다.
핵 활동 중단 및 농축 정지. 미국은 20년간 우라늄 농축 중단을 요구한 반면, 이란은 10년을 제시했다. 약 15년 선에서 절충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인다 . 이 중간 지점은 여전히 협상의 핵심 쟁점으로 남아 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해협을 통한 자유로운 운항을 회복하고,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국의 해상 봉쇄를 해제하는 것이 중요한 경제·전략적 요소로 포함되어 있다 . 이를 통해 이란은 국제 시장에서 원유 수출을 재개할 수 있게 된다.
역내 포괄 범위. 이 합의는 레바논과 걸프 국가들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역내 평화 협정”**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헤즈볼라와 같은 대리 집단에 대한 이란의 지원 문제를 다루기 위한 구체적 방안은 여전히 모호한 상태다 .
틀에 대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치명적인 걸림돌이 최종 합의를 무산시킬 위험을 안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개적 단결을 천명하는 동시에, 은밀하게는 합의 조건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이중적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워싱턴에 대한 공개적 입장 정렬. 네타냐후는 자신과 트럼프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결코 용인해서는 안 된다는 데 **“완전히 일치된 의견”**을 보였으며, 모든 최종 합의는 **“핵 위협을 완전히 종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 그는 이란의 핵 야망을 좌절시키려는 트럼프의 **“의지”**를 칭찬했다
.
이스라엘의 이해관계 축소. 네타냐후 총리실이 이스라엘은 이번 합의에 **“일방이 아니다”**라고 강조한 것은 주목할 만한 수사적 전술이다. 이는 합의가 이스라엘의 요구에 미치지 못할 경우, 예루살렘 입장에서 정치적 역풍으로부터 거리를 두려는 의도다 .
군사적 옵션 유지. 총리는 자신의 임기 중에는 **“이란이 핵무기를 가지지 못할 것”**이라고 거듭 천명했으며, 분쟁이 진행 중임을 나타내며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또한 그는 이스라엘의 단독 군사 행동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은밀한 우려. 이면에서는,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네타냐후는 미국이 이스라엘의 강경한 요구에 크게 못 미치는 합의를 수락할 수 있다는 점에 점점 더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 미 행정부는 보도된 합의 조건에 대해 **“이스라엘이 어느 정도 회의적”**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
네타냐후의 핵심 요구는 이란 핵 인프라의 완전한 해체로 고정되어 있다. 이는 단순히 농축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농축을 가능하게 하는 기계와 시설 자체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의미한다 . 최종 합의가 이 문턱을 넘을지 여부가 이스라엘의 공개적 자제력이 얼마나 지속될지를 결정할 것이다.
6월 14일 마감 시한이 다가오면서, 이스라엘의 안보적 요구와 미국-이란 협상 테이블의 외교적 현실 사이의 간극은 여전히 위험할 정도로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