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최전방 보병을 위한 변화는 훨씬 더 극적입니다. 이제 이들의 평균 보상금은 예전의 약 170,000흐리우냐에서 **월 약 300,000흐리우냐(한화 약 1,020만 원)**으로 뛰어오릅니다 . 전투 보너스까지 합산할 경우, 최전방 보병의 총 월급이 일부 보도에 따르면 **최대 460,000흐리우냐(한화 약 1,560만 원)**에 달할 수도 있습니다
.
가장 획기적인 구조적 개혁은 바로 기간제 군 복무 계약의 도입입니다. 이로써 보병과 돌격 부대에 대한 사실상 '무기한' 복무 시대, 즉 계엄령 하에서 정해진 전역일 없이 복무하던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됩니다 .
이를 두고 '획기적으로 강력해진' 계약이라고 표현하며, 더 높은 보장 급여와 전투 성과에 직접 연동된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 군인들은 계약 기간을 마치면 추가 동원령으로부터 보장된 연기를 받게 됩니다
. 모든 계약 과정은 'Army+' 앱을 통해 디지털로 완료할 수 있어 모집 속도가 빨라지고 행정 절차도 대폭 간소화됩니다
.
또한 이 개혁에는 전쟁 기간 중 가장 끈질기게 사기를 떨어뜨렸던 문제 중 하나인 '탈영병'을 위한 신속 복귀 방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개선된 조건으로 새 계약을 맺고 원래 부대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
군인들과 그 가족들이 가장 원했던 것은 '복무의 끝'에 대한 명확한 청사진이었습니다. 이번 개혁은 가장 오랫동안 전투에 임해온 병력들의 단계적인 동원 해제와 전역 방안을 도입합니다 . 아직 정확한 일정은 국방부가 수립 중이지만, 가장 무거운 짐을 수년 동안 견뎌온 이들에게 마침내 민간인으로 돌아갈 수 있는 예측 가능한 길이 열렸습니다
.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에 합류할 외국인 의용군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기 위한 전담 캠페인을 시작하라고 정부에 명시적으로 지시했습니다 . 정부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승인할 예정이며, 중요한 점은 이들 외국인 의용병이 우크라이나 군인과 완전히 동일한 계약 조건과 규정 하에서 복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 이는 국제 의용군단의 역할을 정규 군 구조 안에서 체계화하고 전문화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됩니다.
이 개혁을 뒷받침하는 막대한 재원은 기록적인 국방 예산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2026년 6월 10일, 우크라이나 최고 라다(의회)는 예산 수정안을 승인하여 2026년 안보 및 국방 예산을 전례 없는 **4조 4천억 흐리우냐(약 148조 원, 유로화 약 850억~980억 유로)**로 증액했습니다. 이는 본예산 대비 1조 5,600억 흐리우냐(약 52조 원)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
이러한 예산 폭증은 오로지 2026~2027년을 위한 900억 유로 규모의 EU 차관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2026년 2월 11일 유럽의회의 승인을 받고, 4월 EU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된 이 차관은 600억 유로는 국방비로, 300억 유로는 거시 금융 및 예산 지원으로 구분됩니다 . 우크라이나는 올해에만 450억 유로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이 중 318억 유로는 국방 및 안보에 직접 투입됩니다
. 이 대출은 '제한적 소구권' 대출로 구성되어, 원칙적으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전쟁 배상금을 받기 전까지는 상환 의무가 없습니다
.
이번 개혁은 전면전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 군 복무 제도의 가장 포괄적인 개편을 의미합니다. 이는 전쟁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내부적 도전, 즉 충분한 훈련을 받고 동기부여된 보병을 전선에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문제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조치입니다.
훨씬 더 많은 보상과 명확한 복무 기간, 그리고 보장된 전역 시점을 제시함으로써 우크라이나 정부는 숙련된 병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신규 지원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공식 계약에 기반한 외국인 전투원의 추가는 병력 생성에 새로운 차원을 더합니다. 이제 관건은 실행입니다. 정부와 국방부, 군 지휘부가 얼마나 빨리 새로운 계약 유형을 현실화하고, 6월부터 인상된 급여를 지급하며, 적극적인 전투 작전을 계속하면서 복잡한 단계적 전역을 관리할 수 있을지가 시험대에 오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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