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는 라틴 아메리카의 정서를 듬뿍 담아 라인업을 꾸렸으며, 개막전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배려해 Tyla를 초청하기도 했다 . 멕시코시티의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들은 다음과 같다
:
샤키라와 번 보이는 이 곡에서 발생하는 **자신들의 모든 로열티를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FIFA Global Citizen Education Fund)**에 전액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 이 기금은 월드컵 폐막 시점까지 1억 달러(약 1,300억 원)를 모금하여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축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더불어 소니 뮤직 라틴(Sony Music Latin)도 이 곡에서 발생하는 첫 25만 달러를 같은 금액만큼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다
.
이날 밤의 주인공은 스타 가수들만이 아니었다. 2026년 6월 11일, 에스타디오 아스테카는 남자 FIFA 월드컵 역사상 세 번(1970, 1986, 2026)의 개막전을 개최한 최초의 경기장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 이전까지 단 두 번의 개막전을 치른 경기장조차 없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실로 엄청난 기록이다.
이 경기장은 축구 역사 그 자체다. 1970년, 펠레는 바로 이곳에서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 1986년, 디에고 마라도나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악명 높은 ‘신의 손’ 골과 축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골로 불리는 ‘세기의 골’을 모두 터뜨린 전설의 무대이기도 하다
. 이날, 그 신화의 터에 또 한 번 역사가 새겨졌다.
화려한 전야제가 끝나고 펼쳐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개막전은 경기만큼이나 뜨거웠다. 8만 명이 넘는 홈 관중 앞에서 멕시코가 후안 퀴뇨네스(전반 9분)와 라울 히메네스(후반 22분)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두며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다 .
개막전 주요 기록 요약
| 항목 | 상세 정보 |
|---|---|
| 최종 점수 | 멕시코 2–0 남아프리카공화국 |
| 첫 골 | 훌리안 키뇨네스 (전반 9분), 2026 대회 전체 1호골 |
| 추가 골 | 라울 히메네스 (후반 22분), 감격의 헤딩골 |
| 퇴장 | 스페펠로 시톨레 (남아공, 후반 4분), 템바 즈와네 (남아공, 후반 39분), 세사르 몬테스 (멕시코, 후반 추가시간) |
이 모든 드라마는 사상 가장 거대한 월드컵의 첫 페이지를 장식한 사건들이다. 2026년 대회는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본선 진출국이 확대되었으며, 멕시코, 캐나다, 미국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첫 번째 대회다 . 경기는 세 나라에 흩어진 16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각 개최국은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개막식을 따로 연다
.
멕시코의 개막식이 끝난 지 정확히 24시간 후, 캐나다의 개막식이 알레시아 카라와 마이클 부블레를 주연으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 미국의 개막식 무대는 케이티 페리, 퓨처, 아니타, 리사, 레마, 타일라 등 각국을 대표하는 슈퍼스타들이 꾸밀 예정으로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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