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개인 투자자에게 CDR은 두 가지 큰 장벽을 단숨에 해결해 준다.
이번 CDR 출시로 CIBC의 CDR 라인업은 132개로 확대되었으며, ‘세대교체급 투자 기회’로 불리는 이 역사적 IPO에 대한 캐나다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 .
스페이스X IPO의 위력은 상장 전부터 한국 외환 시장을 강타했다. 국내 증권사와 고액 자산가들은 공모주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앞다퉈 원화를 달러로 바꾸면서, 약 12억15억 달러(약 1조 6천억2조 원) 에 달하는 일시적인 달러 수요가 폭발적으로 발생한 것이다 . 이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17년 만에 최저치로 치솟으며 외환 당국을 긴장시켰다. 정부는 과도한 변동성을 우려해 기관 투자자의 달러 매수 주문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에 나서기도 했다
.
하지만 6월 10일 로이터 통신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 대규모 달러 환전 수요가 대부분 해소되었다고 보도했다. IPO를 앞두고 원화를 짓누르던 핵심 압력이 사라진 것이다 . 이 소식이 전해지자 원화 가치는 곧바로 반등하며 달러당 1,524.1원에 거래되며 안정세를 되찾았다
. 하지만 이 모든 금융적 소용돌이 뒤에 선 한국의 일반 개인 투자자가 맞닥뜨린 현실은 극명하게 대조된다.
이번 IPO의 가장 파격적인 대목은 머스크가 전체 공모 주식의 최대 30% 를 개인 투자자에게 배정하기로 한 점이다. 이는 약 225억 달러(약 30조 원) 규모로, 통상적인 대형 IPO의 개인 배정 비율이 5~10%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례 없는 ‘개미 중시’ 전략이다 . 그러나 공모가 135달러에 주식을 살 수 있는지는 전적으로 개인이 어느 나라에 살고 있느냐에 따라 판가름 났다.
이처럼 머스크가 IPO의 판을 뒤엎어 ‘개인 투자자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개인이 시장에 풀리기 전 135달러에 주식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지리적 행운’ 에 달린 문제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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