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포의 CEO 폴 프람보(Paul Frambot)와 팀은 이 자금을 금융 기관을 위한 오픈 크레딧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는 온체인 대출 레일에 대한 강력한 기관 수요를 반영한다 .
모르포는 불과 몇 년 만에 쟁쟁한 벤처 캐피털의 신뢰를 얻으며 몸값을 불려왔다.
이러한 투자금은 모르포의 실질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유치되었다. 프로토콜의 핵심 지표인 **총 예치 자산(TVL)**과 사용자 수는 2025년 한 해 동안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모르포의 진정한 강점은 주요 거래소, 은행, 핀테크 기업들이 선택하는 디파이 대출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이다.
이 외에도 비트와이즈(Bitwise), 레저(Ledger), 트러스트 월렛(Trust Wallet), 비트겟(Bitget), 비트판다(Bitpanda) 등이 모르포를 통합하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
기관의 요구에 맞춰 모르포는 지난 1년 이상 핵심적인 기술 업그레이드에 집중해왔다.
폴 프람보 CEO가 공개적으로 “IPO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직접적인 인용구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1억 7,500만 달러의 자본 조달과 약 2조 7천억 원의 가치 평가는 모르포가 공개 시장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탄탄한 발판을 마련했음을 보여준다. 주요 암호화폐 인프라 기업들이 공개 상장을 추진하는 거시적 흐름도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싣는다. 코인베이스(2021년 나스닥 직상장), 서클(IPO 추진 중), 크라켄(상장 경로 탐색) 등의 사례처럼, 모르포 역시 전통 금융과 디파이를 잇는 핵심 인프라로서 공개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
모르포는 단순한 대출 프로토콜을 넘어, 월가의 주요 기관들이 온체인 신용 시장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공공재’로 진화하고 있다. Vaults V2 업그레이드와 모르포 미드나잇의 출시는 예측 가능하고 규제에 부합하는 온체인 신용 상품을 원하는 기관 수요의 다음 물결을 정조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