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규모는 늘었지만, 당초 계획된 자금 조달 계획의 두 가지 핵심 축은 구조적으로 그대로 유지되었다.
알파벳은 자금 사용처를 분명히 밝혔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AI 인프라와 글로벌 컴퓨팅 역량 확장을 위한 자본 지출에 쓰이며, 구체적으로 데이터 센터, AI 전용 하드웨어, 관련 기술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회사는 자사의 AI 서비스에 대한 ‘전례 없는 고객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이처럼 천문학적인 자금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이러한 지출은 알파벳이 이미 제시한 2026년 연간 설비투자(CAPEX) 가이던스인 1,800억 달러에서 1,900억 달러와 맥을 같이한다. 이는 2025년 지출액(914억 달러)의 약 두 배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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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신주 발행 소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즉각적인 반응은 ‘팔자’였다. 지분 가치가 희석될 것이라는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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