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일부터 4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6은 단순한 기술 컨퍼런스를 넘어,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의 미래 전략이 집약된 자리였습니다. 특히 기업들이 단순히 AI에게 질문하는 것을 넘어, AI가 직접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Agentic Enterprise)'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이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그 중심에는 전면적인 브랜드 개편, 굵직한 인수, 그리고 천문학적인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 시대 겨냥한 브랜드 개편: CoWork와 CoCo
스노우플레이크는 자사의 AI 플랫폼을 보다 직관적으로 재편하며, 사용자 층에 따라 두 개의 브랜드로 분리했습니다.
- Snowflake CoWork (구 Snowflake Intelligence): 마케팅, 영업 등 비기술 직군의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개인 AI 에이전트 플랫폼입니다. 데이터와 AI를 하나의 경험으로 묶어, 복잡한 대시보드를 보지 않고도 AI와 대화하며 의사 결정을 내리고 후속 조치까지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여기에는 새로운 'Artifacts(아티팩트)' 기능과 후술할 'Cortex Sense', 그리고 사용자 개인화 기능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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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owflake CoCo (구 Cortex Code): 개발자와 데이터 엔지니어를 위한 개발자용 빌더 레이어입니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AI 코딩 에이전트 역할을 하며, 이번 서밋에서는 데이터 스트리밍 지원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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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AI'를 넘어 '행동하는 AI'로: Cortex Sense와 Natoma 인수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만한 기술적 진전은 AI가 더욱 능동적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 Cortex Sense: CoWork에 탑재된 이 기능은 사전 예측형 인사이트 엔진입니다. 기존의 수동적인 대시보드 방식에서 벗어나, 마치 비서처럼 "지금 이런 기회가 있습니다" 혹은 "이 부분에 위험이 감지되었습니다"라는 실시간 인사이트와 실행 가능한 조치를 먼저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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