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투자에서 중요한 기술은 광(Optical) 네트워킹과 IP 네트워킹입니다.
회사 자체 전망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합니다. 노키아는 **2026년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 매출 성장률을 12~14%**로 제시했으며, 그중 Optical + IP 부문은 18~20% 성장을 예상했습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연결 수요 증가를 반영한 수치입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린 사건은 엔비디아(NVIDIA)의 전략적 투자였습니다.
2025년 10월, 엔비디아는 노키아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동시에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두 회사는 **AI‑RAN(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과 차세대 네트워크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 협력은 단순한 지분 투자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플랫폼과 노키아의 통신 인프라 기술을 결합해 AI 네이티브 5G‑Advanced 및 6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AI 산업의 핵심 기업인 엔비디아가 노키아의 기술 전략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는 점 자체가 중요한 신호였습니다.
AI 성장 스토리가 설득력을 갖는 이유 중 하나는 노키아의 재무 안정성입니다.
노키아는 2025년 기준으로
즉, AI 성장 기대가 재무적으로 취약한 기업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가진 인프라 기업 위에서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모건스탠리의 목표가 상향 이후 시장에서도 노키아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수요 확대와 AI 인프라 투자 증가가 확인되면서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보다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변화가 투자 논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결국 핵심 변화는 기업의 정체성 재평가입니다.
과거에는 노키아가 이동통신 장비 중심 기업으로 인식됐지만, 이제는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인프라 공급자로 평가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인식 변화가 바로 모건스탠리가 낙관적인 의견을 제시한 배경입니다.
다만 투자자들은 한 가지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까지 신뢰할 수 있는 분석에서 확인되는 모건스탠리 목표가는 €6.50 → €8.50 상향이며, €14 목표가는 검증된 자료가 부족한 주장입니다. 따라서 실제 애널리스트 전망과 시장 기대 사이의 차이를 구분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AI 인프라 구축 경쟁이 계속되는 한, 노키아는 점점 더 **‘AI 경제를 연결하는 기업’**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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