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이유는 물량 규모다.
일부 보고서는 이 토큰이 EIGEN 전체 공급량의 약 16.5%, 다른 보고서는 **유통 공급량의 약 16.5%**라고 설명해 기준에는 차이가 있다. 다만 어느 기준이든 단일 투자자가 보유한 상당히 큰 비중이라는 점에는 의견이 일치한다.
이처럼 공급이 특정 지갑에 집중돼 있을 경우 다음과 같은 시장 영향 가능성이 거론된다.
즉,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잠재적 시장 이벤트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언스테이킹 자체가 곧바로 매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EigenLayer의 출금 구조에 따르면 언스테이킹된 자산은 실제 인출 전에 약 7일간의 에스크로(대기) 기간을 거쳐야 한다. 따라서 언스테이킹 직후 바로 시장에 매도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이 때문에 현재 단계에서는 단순한 자금 이동 또는 포지션 재조정일 가능성도 남아 있다.
폴리체인 캐피털은 EigenLayer의 초기 투자자로 알려져 있다. 공개된 투자 기록에 따르면 이 벤처캐피털은 2022년 시드 라운드와 2023년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 때문에 온체인 분석가들은 이번 토큰이 초기 투자 배정 물량 또는 장기 보유 포지션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토큰의 다음 목적지다.
가능한 시나리오는 크게 두 가지다.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로는 토큰이 단순히 언스테이킹됐을 뿐 추가 이동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래서 트레이더와 분석가들은 향후 며칠간의 온체인 흐름을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
결국 이번 사건의 의미는 언스테이킹 자체보다 **“이 거대한 물량이 다음에 어디로 이동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