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아시아를 겨냥한 AI 인프라 확대
대만의 전자 제조 기업 Compal Electronics와 핀란드 헬싱키에 본사를 둔 AI 클라우드 기업 Verda는 2026년 5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 협력의 핵심은 Compal이 차세대 GPU 서버 시스템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Verda가 유럽과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AI 인프라 구축을 빠르게 확대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
Verda는 일반적인 기업용 클라우드가 아니라 **최첨단 AI 모델 학습(frontier model training)**과 **에이전트 기반 AI 추론(agentic inference)**을 위해 설계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따라서 이번 협력은 단순한 서버 공급 계약이 아니라 고성능 AI 컴퓨팅을 위한 전용 클라우드 용량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
핵심 기술: 고밀도 액체 냉각 GPU 서버
Compal이 제공하는 인프라의 중심에는 고밀도 액체 냉각(liquid‑cooled) GPU 서버 플랫폼이 있다. 이 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AI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됐다.
- 초대형 AI 모델 학습
- 대규모 추론 처리
- 다수의 에이전트가 동시에 동작하는 AI 애플리케이션
AI 데이터센터에서는 수백~수천 개의 GPU를 좁은 공간에 배치해야 한다. 하지만 GPU는 전력 소비와 발열이 매우 크기 때문에 열 관리와 전력 효율이 핵심 문제가 된다. 액체 냉각 방식과 고밀도 설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장시간 학습 작업, 고처리량 추론,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도록 돕는다
.
시장 신호: GPU 인프라 확보 경쟁
이러한 흐름은 다른 기업들의 투자에서도 확인된다. 일본의 소프트웨어 기업 Datasection은 Compal과 협력해 **NVIDIA B300 기반 GPU 서버 635대(총 5,080개 GPU)**를 약 3억2500만 달러에 구매하기로 했다
.
이 서버들은 Datasection이 추진하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로 사용될 예정이며, 글로벌 클라우드 고객들의 대규모 컴퓨팅 수요를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
Comments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