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병은 콩고민주공화국(DRC) 북동부 이투리(Ituri) 주에서 시작됐다. 특히 몽브왈루(Mongbwalu) 보건 구역에서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원인 불명의 질병 집단이 발견되면서 5월 5일 WHO에 처음 보고됐다. 이후 검사 결과 5월 14~15일경 분디부교 에볼라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이후 초기 발병 지역 밖에서도 감염이 확인됐다.
결정의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에볼라 백신은 대부분 **자이르 에볼라바이러스(Zaire ebolavirus)**를 겨냥해 개발됐다.
현재까지 상황은 다음과 같다.
최근 에볼라 대응에서 사용돼 온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들도 마찬가지로 자이르 에볼라 종을 겨냥해 개발됐다.
그래서 현재 의료 대응은 주로 대증 치료(supportive care) 중심이다.
분디부교 바이러스를 겨냥한 백신은 아직 사람 대상 임상시험 단계에도 도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WHO는 전문가 회의를 열어 다음과 같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특히 복잡한 이유는 몇 가지 구조적 문제 때문이다.
이 기간 동안 감염 사슬이 이미 확산됐을 가능성이 있다.
분디부교 에볼라는 발생 사례가 드물기 때문에 전용 진단 장비와 대응 계획이 자이르 에볼라만큼 잘 준비돼 있지 않다.
이는 초기 식별을 어렵게 하고 실제 환자 수 파악도 불확실하게 만든다.
콩고 동부는 오랫동안 무장 충돌과 치안 불안이 지속돼 왔다.
이로 인해 다음과 같은 대응 활동이 제한될 수 있다.
그 결과 숨은 전파가 지속될 위험이 있다.
이는 다음을 포함한다.
다만 세계 보건 당국이 우려하는 핵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이미 국경을 넘어 확산이 시작된 상황에서, 이 바이러스 종에 대해 검증된 백신과 치료제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바로 이 조합 — 희귀 바이러스, 제한된 대응 도구, 현장 상황의 어려움 — 이 이번 에볼라 사태가 국제 비상사태로 격상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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