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에게는 두 가지 실질적인 장점이 있다.
이 전략은 대형 단일 데이터센터보다 여러 지역에 분산된 인프라를 구축하는 Vultr의 분산형 클라우드 모델과도 맞닿아 있다.
밀라노 리전 발표는 AI Week 2026(밀라노) 행사 기간에 맞춰 공개됐다. 이 행사는 수백 명의 글로벌 AI 전문가가 참여하는 유럽 주요 AI 콘퍼런스 중 하나다.
Vultr는 이번 리전을 유럽의 오픈소스 및 AI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로 강조했다. 이는 GPU 기반 연산과 데이터 집약적 워크로드가 클라우드 경쟁의 핵심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 전망도 이를 뒷받침한다. IDC에 따르면 유럽의 AI 관련 지출은 2029년 약 2,900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도입이 늘어나면서 기업들은 다음과 같은 인프라를 필요로 하고 있다.
지역 기반 클라우드 리전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핵심 요소다.
밀라노 데이터센터에서는 기존 Vultr 플랫폼의 주요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표적인 구성은 다음과 같다.
또한 Vultr 플랫폼은 NVIDIA와 AMD 가속기를 기반으로 한 GPU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AI 학습, 생성형 AI, 고성능 데이터 처리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일반 컴퓨트 측면에서 Vultr는 VX1 인스턴스가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의 가격 대비 성능형 클라우드 옵션과 비교해 vCPU 기준 최대 33% 비용 절감, 달러당 성능 최대 82% 향상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인프라는 다음과 같은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Vultr의 전략에서 네트워크 성능은 중요한 요소다. 회사는 글로벌 연결성, 로드밸런싱, DDoS 완화 기능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현재 33개 리전을 기반으로 Vultr 인프라는 전 세계 사용자에게 더 가까운 위치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회사에 따르면 이 네트워크는 전 세계 인구의 약 90%에게 2~40ms 범위의 지연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는 범위를 제공한다.
밀라노 리전 추가로 특히 다음 지역에서 커버리지가 개선된다.
결과적으로 이 지역 사용자에게는 더 빠른 응답 속도가 제공되고, 유럽 내 멀티리전 아키텍처 구축도 한층 쉬워진다.
밀라노 리전 출시는 Vultr의 글로벌 전략에서 몇 가지 방향성을 분명히 보여준다.
첫째, 분산형 클라우드 네트워크 확대다. 소수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대신 여러 지역에 인프라를 배치해 사용자와의 거리를 줄이는 전략이다.
둘째, AI 인프라 시장 공략이다. GPU 가속 컴퓨팅과 AI 전용 워크로드 지원은 이제 클라우드 경쟁력의 핵심이 됐다.
셋째, 유럽 시장 강화다. 이번 리전으로 Vultr는 유럽 내 리전을 9곳으로 늘리며 지역 내 서비스 안정성과 선택지를 확대했다.
유럽에서 AI,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 투자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밀라노와 같은 지역 중심의 클라우드 인프라는 성능·규제 대응·확장성 측면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