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애플이나 테슬라 주식을 직접 구매하는 대신, 나스닥 시장 데이터에 연동된 계약을 거래하게 된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즉, 이 구조는 현실 세계 주식 가격을 참조하지만 완전히 크립토 인프라 위에서 작동하는 파생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사용 방식은 일반적인 암호화폐 퍼페추얼 거래소와 유사하지만, 기초자산 범위가 전통 금융시장까지 확장된 형태다. 주식뿐 아니라 지수, 원자재, 외환 등도 포함될 수 있다.
거래 흐름은 대략 다음과 같다.
블록체인 기반이기 때문에 일부 구현에서는 24시간 거래 가능, 투명한 거래 기록, 온체인 정산 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데이터 계층(data layer)**이다.
많은 DeFi 파생상품은 여러 거래소 가격을 합친 오라클 데이터를 사용한다. 반면 오스티움은 나스닥의 공식 주식 시장 데이터를 사용해 가격 정확성과 리스크 관리 개선을 목표로 한다.
또 다른 의미는 전통 금융(TradFi)과 DeFi의 협력 모델이다. 전통 금융 기관이 직접 탈중앙화 거래소를 만들기보다, 데이터·인프라 제공자 역할을 맡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오스티움은 최근 몇 년 동안 빠르게 성장했다.
보고된 주요 지표는 다음과 같다.
또한 플랫폼은 기관 수준의 실행 품질을 목표로 하는 탈중앙 실행 레이어를 도입했으며, 시장조성 및 헤지 파트너 중 하나로 Jump가 참여하고 있다.
자금 조달 측면에서는 다음과 같은 투자를 유치했다.
오스티움은 이러한 자금을 통해 주식·원자재·외환·지수 등 전통 금융 시장을 블록체인 위로 가져오는 거래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흥미로운 진전이지만, 규제 환경은 여전히 불확실하다.
특히 다음 세 가지 쟁점이 남아 있다.
1. 주식 연동 퍼페추얼의 법적 분류
미국 규제 당국이 이를 증권 기반 스왑, 파생상품 또는 기타 규제 대상 금융상품으로 분류할 가능성이 있다.
2. DeFi 참여자의 법적 지위
SEC에 제출된 의견서에서는 DeFi 개발자, 유동성 제공자, 프론트엔드 운영자가 거래소·브로커·딜러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3. 국가 간 규제와 접근 문제
플랫폼이 미국 이용자를 제한하더라도, 미국인이 실제로 참여하거나 미국 주식 가격을 참조 자산으로 사용할 경우 관할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업계 단체들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퍼페추얼 파생상품의 규제 체계를 명확히 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이는 해당 상품의 법적 지위가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오스티움의 나스닥 데이터 통합은 금융 시장에서 진행 중인 더 큰 변화를 보여준다.
일부 DeFi 플랫폼은 실제 주식을 토큰화하기보다 주식 가격을 복제하는 파생상품을 만들어 블록체인에서 거래하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전 세계 트레이더가 전통적인 증권 계좌 없이도 주식 가격에 투자할 수 있다.
동시에 나스닥 같은 기관이 데이터 제공자로 참여하면서 전통 금융 인프라와 탈중앙 금융 시스템이 점점 연결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이 모델이 금융 시장의 주류가 될지는 규제 명확성에 크게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서는 오스티움의 나스닥 기반 주식 퍼페추얼이 전통 금융 데이터와 DeFi 거래 구조가 결합되는 대표적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된다.